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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혁명기 중국사회의 암흑적 현실과 싸워온 루쉰의 중단편집. 봉건의 극복과 근대의 실현을 위해 치열한 고투를 벌여 중국 현대문학의 살아있는 존재로 평가받는 루쉰의 소설들은 민중의 부정적 측면, 봉건적 지배계급의 비인간성, 보수적 지식인의 허위의식 등에 대한 공격적 풍자를 중심으로 비장하게 전개된다. 「광인일기」 「아Q정전」 「고향」 등 10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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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하고 순정한 시인의 기개가 유감없이 드러난 이번 시집은 준엄한 역사의식, 뜨거운 민족애와 통일에의 열망이 어우러져 이루는 장관을 보여준다. 영원한 삶의 원형인 고향에 대한 애정과 사랑만이 이 어지러운 세상을 구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힘찬 어조로 토로하는 시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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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현대사의 비극을 지속적으로 천착해온 저자의 세번째 창작집. 절제된 문장과 형식의 엄격성, 4·3 수난사와 현재의 대비 등 고전적인 품격을 갖춘 제2회 오영수문학상 수상작 「마지막 테우리」 외에 「거룩한 생애」 「목마른 신들」 「야만의 시간」 「쇠와 살」 「고향」 「위기의 사내」, 희곡 「변방에 우짖는 새」를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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