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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대상 진정한 보물을 찾기 위한 모험 ―『보물섬의 비밀』을 읽고 대전 관평초등학교 6학년 이하경 우리 부모님은 선물을 종종 특이한 방법으로 주신다. 선물을 집 안 어딘가에 보물처럼 감춰 놓고 수수께끼를 순서대로 풀어서 얻은 답을 단서로 선물이 숨겨진 곳을 찾는 방법이다. 동생과 나는 선물을 받는 과정을 무척 좋아한다. 누가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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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훨훨 날아라, 내 마음 -『내 마음』을 읽고 인천 청라초등학교 6학년 김나현 책꽂이 위에 창비 대회 책이 쌓여 있었다. 그런데 내 마음에 쏙 드는 책이 있었다. 바로 『내 마음』이었다. 토끼풀과 데이지꽃, 민들레 또 강아지풀이 클로버와 다른 연둣빛 풀과 함께 파란 하늘 아래서 산들거리는 것을 보고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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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너도 날아 봐 ―『물렁물렁 따끈따끈』을 읽고 서울 연촌초등학교 2학년 최태원 나는 학교를 좋아합니다. 왜나 하면 처음으로 남자 담임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우리 선생님은 점심시간에 축구도 시켜 주고 숙제를 안 해 와도 ‘다음에 꼭 해 오세요.’ 하고 넘어 가십니다. 그런데 1학년이던 작년에는 안 그랬습니다. 우리 할머니보다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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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태풍이 온다, 긴급 출동!』을 읽고 전주 만수초등학교 2학년 전현태 이 책을 읽고 태풍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힘을 가졌는지 알게 되었다. 태풍은 농작물을 망치게 해서 과일을 많이 못 먹게 한다. 우리 집 근처에 복숭아랑 배 과수원이 있는데 태풍이 불면 과일이 다 떨어지는 걸 본 적이 있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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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희망의 땀방울 -『왜 먹을까?』를 읽고 인천 굴포초등학교 4학년 강호영 우리는 매일 세 번씩 음식을 먹는다. 중간 중간에 간식도 먹으면서 배를 부르게 하고 맛있는 것을 먹는 재미도 느낀다. 홀쭉한 사람도 먹고 뚱뚱한 사람도 먹는다. 음식은 힘을 쓰기 위해 먹는다. 먹을 게 없어서 먹지 않으면 쓰러진다. 오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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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물렁물렁 따끈따끈』을 읽고 고양 양일초등학교 3학년 김도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책 제목이 웃기고 재밌어서이다. 이렇게 생각하기도 했다. ‘물렁물렁? 따끈따끈? 똥일까? 떡일까? 찰흙일까?’ 그렇게 정말 너무 궁금해져서 이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내가 그렇게 궁금해하던 것은 바로 혼내고 있는 선생님과 제자리에만 있는 것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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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아기 너구리 키우는 법』을 읽고 경기 광주도평초등학교 3학년 박수미 우리 엄마 핸드폰에 아빠는 너구리라고 저장돼 있다. 왜 너구리인지 궁금해서 엄마께 물어봤더니 눈 밑이 까맣게 생겨서 너구리 같다고 하셨다. “너구리” 아빠 생각을 하고 이 책을 골랐다. 우리 아빠는 이렇다. 아이들과 잘 놀아 주는 성격, 유머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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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집 짓기는 어려워요 ―『누가 집을 지을까?』를 읽고 강릉 교동초등학교 3학년 전승혁 나는 집을 만드는 게 어렵다고 생각한다. 비가 와도 끄떡없도록 방수 종이를 붙여야 한다. 짓다가 약간 무언가가 잘못되면 집을 부수고 다시 지어야 한다. 조금 삐뚤어졌는데 ‘에이 귀찮아!’ 하고 그냥 지었다간 큰일이 난다. 조금이 나중에는 무거운 시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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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은 동시집 ―『팝콘 교실』을 읽고 강릉 율곡초등학교 4학년 한지양 2학년 때 한참 구구단을 외우고 시험을 보는 과제가 있었다. 그 과제는 구구단을 외워서 선생님께 검사를 받고 부모님께 사인까지 받는 아주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다. 그때 나는 구구단 외우기를 잘 하지 못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친구들은 구구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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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내 마음을 잘 아는 동시 ―『팝콘 교실』을 읽고 강릉 율곡초등학교 4학년 한민주 『팝콘 교실』은 우리 같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아는 동시집이다. 책 표지만 봐도 팝콘들의 교실로 꾸며져 있는 것이 무척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첫 장부터가 무척 웃겼다. 이 시들 중에서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