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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천사 영호아저씨께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시흥 은행초등학교 5학년 김연주 안녕하세요? 영호 아저씨. 저는 경기도 시흥시에 사는 김연주라고 합니다. 저는 『괭이부리말 아이들』이라는 이야기를 읽고 아저씨를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내가 만약 아저씨였다면 그렇게 버려진 아이들은 거두어 기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죠. 저는 아저씨께서 천사인 줄 알고 있고 또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요즈음 이 각박한 세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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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은 생명이다 1 똥은 생명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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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여운 금붕어 『학교에 간 개돌이』를 읽고 서울 염창초등학교 2학년 김남훈 명우야 안녕. 내가 어렸을 적부터 우리 집에서는 금붕어, 열대어, 거북이 또 토끼와 햄스터 강아지를 키웠지. 그리고 누에도 키웠었다. 나는 그 중 강아지 금은이가 제일 기억에 남아. 처음에는 몸집이 내 두 손만 했었어. 그런데 지금은 얼마나 컸는지 모르겠어. 그 강아지는 몸집이 커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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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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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의 땅, 남극 『야! 가자, 남극으로』를 읽고 대전 둔산초등학교 4학년 백숭현 지구본을 위, 아래 끝 쪽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남극, 북극이라 적혀 있다. 난 평소에 그런 데엔 관심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에스키모, 멜러뮤트 등, 여러 가지를 알게 되며 극지방에도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특히, 사람이 살지 않는 남극은 동물만 있다는 게 신기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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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소중한 아이야 『학교에 간 개돌이』를 읽고 대전 목동초등학교 3학년 윤지영 학교에는 공부 잘하는 아이도 있고, 못하는 아이도 있고, 집이 가난한 아이도 있고 부자인 아이도 있고, 선생님께 칭찬을 많이 듣는 아이도 있고, 하루 종일 칭찬 한 번 듣기 어려운 아이도 있다. 지금까지는 공부 잘하고, 선생님께 칭찬도 많이 듣는 아이가 제일인 줄 알았는데 『학교에 간 개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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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야기를 들려줘. 솔직하게, 좀더 자세히 들려줘. 네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들어. 네 이야기 속에는 내가 몰랐던, 아니 못 봤던 세계가 있어. 보는 사람에 따라 세상이 이렇게 달라 보일 수도 있다는 걸 알았어. 내가 본 게 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봐. 같은 걸 본다고 다 같은 게 아니었나봐. 똑같은 걸 바라보면서도 서로 바라보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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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든지 ‘말’이 되어보세요…‘블랙 뷰티’ 인류 역사에서 일단 인간과 관계를 맺게된 동물의 전체적인 운명은 대부분 식량 또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전적으로 주인인 인간에게 달려있다. 종(種)의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그들에게 허락된 유일한 위로가 있다면 좋은 주인을 만나는 것뿐. 만약 동물이 자신의 운명을 기술한다면? 그 최초의 문학적 성과 가운데 하나가 영화로도 알려진 안나 슈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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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부쉬 글·그림(독일) 어른들이 못된 장난꾸러기들을 이야기 소재로 삼는다면 그 저의는 뻔하다. 이런 못된 아이는 벌을 받아 마땅함을 알려주려는 것. ‘막스와 모리츠’도 예외는 아닌 듯 보인다. “그러나 애달프고 애달프구나. 그 끝을 보노라면!” 빌헬름 부쉬는 머리말에서 그렇게 알린다. 사실 막스와 모리츠의 장난은 그 도가 지나치다. 과부댁 볼테 아주머니의 닭들을 모두 죽게 하고,그것도 모자라 닭들을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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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이 커가는 아이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미국) “모두들 메리처럼 밉살스럽게 생긴 아이는 생전 처음 봤다고 했다…. 조막만한 야윈 얼굴에 조그맣고 비쩍 마른 몸,숱 적은 옅은 금발과 심술궂은 말투” ‘비밀의 화원’의 주인공 메리는 같은 작가의 세라(‘소공녀’)나 세드릭(‘소공자’)하고는 사뭇 다르다. 이른바 이전 아동문학의 주된 주인공을 이루었던 어여쁜 천사표 아이가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