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대회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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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4GO뭉치』를 읽고 서울양재초등학교 5학년 박가영 개성이 빛나는 ‘4GO뭉치’ 4GO뭉치 중 한눈팔기가 남자인 줄 알았다. 한눈팔기는 하는 행동도 그렇고 생긴 것도 남자처럼 생겼다. 나도 성별에 관한 편견을 갖고 있었나 보다. 한눈팔기가 가출했을 때 비록 2시간 50분만에 돌아왔지만 그때 부른 곡은 가사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 만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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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할머니의 여름휴가』를 읽고 대구태암초등학교 4학년 노영채 무덥고 습한 대구의 여름이 끝나갈 무렴, 난『할머니의 여름휴가』를 읽었다. 빨리 읽고, 다시 천천히 읽고, 앞에서 읽고, 뒤집어서 읽을 만큼 이 짧은 그림책은 흥미롭고 신비했다. 할머니가 손주에게 받은 소라는 순간 이동 장치였을까? 아니면 할머니의 상상이었을까? 분명히 처음에 손주가 할머니께 소라를 드렸을 땐 붉은 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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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대상 『몸무게는 설탕 두 숟갈』을 읽고 인천 굴포초등학교 6학년 강호영 시를 쓸 때 마음은 하얀 도화지 같다. 그 도화지에 알록달록한 이야기들을 색칠한다. 내 마음도 예전에는 알록달록한 이야기들로 가득했지만 사춘기가 오면서 먹먹한 먹지가 되었다. 순수보다는 까칠한 마음이 나를 지배하면서 성격도 난폭해졌다. 그러다 보니 책도 안 읽게 되면서 시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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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고마워 모두 -『빼떼기』를 읽고 나서 양산 석산초등학교 6학년 김도경 드디어 알을 깨고 세상에 나왔어. 갑갑한 알에서 나오니 정말 상쾌해! 저기 까만색 닭이 엄마인가 봐. 엄마가 밥을 주러 오고 있어. 마침 배가 허기졌는데 잘됐다. 오늘은 지렁이인가 봐. 정말 맛있어. 내일은 어떤 음식일까? 얼른 먹어 보고 싶어.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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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우리 경제를 돕는 미래의 안젤라를 꿈꾸며 -『왕국을 구한 소녀 안젤라의 경제 이야기』를 읽고 성남 위례푸른초등학교 5학년 김민지 모든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꿈꾼다. 만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인격적 존중을 받지 못한다면 우리는 불행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행복한 삶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을 많이 이야기한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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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노각 씨네 옥상 꿀벌 서울 신목초등학교 2학년 박정원 노각 씨가 아무리 꿀벌을 칭찬해도 저는 여전히 꿀벌이 무섭고 싫답니다. 똥꼬에 독이 들어 있는 침으로 우리를 쏴서 아프게 한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거든요. 어떤 벌은 새까맣고 기다랗고 커다랗기까지 해서 바라보는 것도 너무 섬뜩해서 오줌을 지려 본 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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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생명의 슬픔 서울 서이초등학교 5학년 박준서 누군가 죽는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만약 그 누군가가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라면 그 죽음은 더 슬픈 일일 것이다. 그런 슬픔 속에서도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 『빼떼기』이다. 빼떼기의 생명은 아슬아슬, 촉박했다. 불에 타서 사그라들 것 같은 몸을 가누면서 거의 없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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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햇빛마을 아파트 동물원』을 읽고 포천 영북초등학교 6학년 유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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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삶과 학문이 숨 쉬는 공간, 서재 -『최고의 서재를 찾아라』를 읽고 서울 잠원초등학교 이소현 나는 본래 책과 관련된 단어만 보아도 사족을 못 쓰게 된다. 게다가 이 책에서는 나를 ‘최고의 서재 공모’의 심사위원으로 삼는다는 제목도 그렇고 나도 모르게 책을 집어 들어 읽게 될 수밖에 없었다. 책장을 넘기며 최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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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크레파스로 그리는 마법의 세상 -『호로로 히야, 그리는 대로』를 읽고 서울 대방초등학교 1학년 이윤채 바우는 책 읽기를 잘 못하는 친구이다. 매일 책 읽는 시간만 되면 읽기 차례가 될까 봐 바들바들 긴장을 하곤 한다. 독후감을 쓰기 위해 내가 읽게 된 책에 나오는 주인공이 바우이다. 바우는 책을 잘 읽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