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뉴스

본사에서 출간한 손택수 시집 『붉은빛이 여전합니까』가 2020년 제2회 조태일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조태일문학상은 죽형(竹兄) 조태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2019년 제정되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손택수의 시는 유희와 수다에서 벗어났기에 누구나 읽으면 언어들이 가슴을 탁 쳐오는 힘이 있다”며 “한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기록이면서도 이 사회와 부딪치는 저항을 그치지 않는 서정시로서 위의를 보여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9월 12일 오후 […]

본사에서 출간한 박라연 시집 『헤어진 이름이 태양을 낳았다』가 2020년 제17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영랑시문학상은 영랑 김윤식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되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헤어진 이름이 태양을 낳았다』가 괴로움이나 슬픔이 개인 차원을 넘어 만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고통은 개인적인 것이지만 자아에 갇히지 않고 무한한 바깥을 향해 열려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10월 […]

좋은 어린이책을 쓰고 출판하는 풍토를 가꾸고 어린이책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창비에서 마련한 제25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수상작이 다음과 같이 선정되어 알려드립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고료(선인세) 1,000만원과 함께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국제아동도서전 참관과 유럽문화기행 혜택을,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료(선인세) 500만원을 드립니다. 수상작은 2021년 중 창비에서 출간되며, 시상식은 2021년 2월 말에 열릴 예정입니다. ■ 수상자 […]

우리 문단을 이끌어갈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주)창비가 제정한 창비신인문학상의 2020년 당선작을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시상식은 2020년 11월 말에 열릴 예정이며, 상금은 시 500만원, 소설 700만원입니다. 당선작은 『창작과비평』 2020년 가을호에 게재됩니다. – 제20회 창비신인시인상 수상작: 유혜빈 「미주의 노래」 외 4편 수상자 약력: 1997년생.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심사위원: 박소란 박준 이근화 황규관(이상 시인) […]

본사에서 출간한 박소란 시집 『한 사람의 닫힌 문』이 2020년 제20회 노작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노작문학상은 홍사용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2001년 제정되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한 사람의 닫힌 문』이 “상상력의 무한한 성찰적 언어들로 이뤄진 시집”이며 “조용하고 진지한 시각으로 대상을 무리 없이 포착하며 시류에 물들지 않는 자기만의 밀도를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9월 26일 경기도 화성시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노작문학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