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에서 출간한 유병록 시집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창비시선 450)가 제23회 천상병詩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천상병詩문학상은 천상병 시인의 시정신을 기리며 매년 데뷔 10년 이상 시인의 신작 시집에 수여합니다.
천상병시상심사위원회는 “시집은 문학의 유구한 주제들인 상실, 고통, 죽음의 세계를 다루면서도 시적 발상이 전혀 상투적이지 않으며, 읽는 독자들의 마음을 바꿔놓는 시의 힘을 보여준다”며 선정이유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천상병예술제는 개최되지 않으며, 제23회 천상병詩문학상 시상식은 4월 18일(일) 오후 3시 천상병공원(야외)에서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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