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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창비어린이>커뮤니티>청소년 글쓰기 대회 수상작

[2017 초등부 우수상_문지인] 『림 로드』를 읽고

2017.11.30커뮤니티 > 청소년 글쓰기 대회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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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창비 청소년 북콘텐츠 공모전 초등부 우수상

 

『림 로드』를 읽고

문지인 (경북 금오초등학교 4)

 

 

보고 싶은 친구

어릴 때부터 친구인 지오, 원래 이름 현수가 가수로 데뷔했다. 방학을 맞아 현영이는 미국에 있는 이모할머니 댁에 간다. 하지만 계속 지오 생각만 하는 현영이에게 할머니께서 림 로드 이야기를 해 주신다. 할머니께서 조그만 토스트 가게를 사기 계약으로 날렸을 때 남편이랑 무작정 유타 주로 차를 몰았다. 할머니는 쉬지 않고 달렸다. 그리고 캐니언의 바닥까지 내려가 보고 싶어 구불구불한 벼랑을 따라 내려갔는데 점점 좁아지고 가드레일도 없는 험한 길이 이어졌다. 림 로드는 바로 그 길을 말하는 것이다. 할머니는 그 험한 림 로드에서 살아서 돌아가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다. 사기로 가게를 날려 버린 후 죽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바뀐 것이다. 이 이야기를 코코아를 마시며 듣던 현영이는 조금의 용기가 생긴 것 같다. 이모 할머니께서 주신 아이패드를 열어서 지오 소식을 찾아 본 것이었다. 할머니는 알고 있었다. 현영이가 친구 일로 많이 속상해 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림 로드 이야기도 들려주신 것 같다.

현영이는 아기 때부터 지오랑 친구였다. 래퍼가 되고 싶다던 지오가 어느날 오디션을 보고 최종 합격까지 하게 되었다. 현영이도 깜짝 놀랐지만 나도 깜짝 놀랐다. 어떻게 그렇게 조용한 지오가 오디션에 합격을 하게 되었는지 너무 놀라웠다. 지오의 꿈을 보면서 나의 꿈을 생각해 보았다. 어렸을 때는 그냥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학교를 다니면서 꿈이 바뀌었다. 바로 미술 선생님이다. 난 그림을 잘 그린다. 그리고 그리기를 좋아한다. 미술 선생님이 되어 나처럼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가르치고 싶지만, 그림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가르쳐 그림을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 하지만 지오처럼 난 조용한 성격이다. 그래서 목소리가 많이 작아 항상 걱정이 많다. 나도 지오처럼 용기를 내어 내 꿈을 위해 조금 더 노력을 해 봐야겠다.

현영이는 아이패드를 보다가 연락이 되지 않았던 지오에게 메일이 와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지오 역시 현영이가 한국에 없으니 텅 빈 것 같아 빨리 돌아오라는 내용이었다. 그것을 본 현영이는 눈물을 흘렸다. 많이 보고 싶고 그립고 연락이 되지 않아 속상한 마음 때문인 것 같았다. 현영이가 지오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은 나도 잘 안다. 나의 친한 친구 지민이도 외국으로 가 버렸다. 가끔은 싸우기도 했고, 2학년 때는 같은 반이 되어서 서로 좋아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멀리 가 버려서 만나기가 힘들다. 처음에는 나도 현영이처럼 많이 힘들었다. 좋아하는 친구 지민이하고만 놀다 보니 다른 친구가 없었다.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아 외롭고 슬펐다. 그래서 지금은 많은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언제 헤어질지 모르고 내 마음이 아프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현영이가 한국에 돌아오면 나처럼 다른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으면 좋겠다. 다른 친구를 사귄다고 해서 지오가 떠나는 것도 아니니까.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한다. 보고 싶은 친구는 항상 내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친구만 그리워하고 외로워하고 아파하는 것은 그 친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엄마가 이야기해 준 적이 있다. 난 그 말씀을 듣고 더 이상 아파하지 않는다.

현영이가 밝은 모습으로 잘 지낸다면 지오는 더 큰 힘을 얻어 힘든 연습을 잘 이겨낼 것이다. 둘의 우정은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현영아, 힘내! 너의 웃는 모습이 지오에게 큰 힘이 될 거야! 빨리 한국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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