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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창비어린이>커뮤니티>독서감상문 대회 수상작

[제21회 우수상_박예린] 『칠판 볶음밥』을 읽고

2016.10.31커뮤니티 > 독서감상문 대회 수상작,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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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시간 열차

– 『칠판 볶음밥』을 읽고

파주 금화초등학교 4학년 박예린

 

이 책을 보는 순간 제목이 너무 재미있게 보였다. 이 시집을 읽으면 시를 잘 쓸 것 같아 읽게 되었다.

이 책 1부에 나오는 「사마귀」 시가 재미있었다. “선생님 얼굴이 점점 빨개진다. 말도 더듬는다. 손을 파르르 떨며 사마귀 머리를 만진다. 자꾸자꾸 만진다.” 이 부분이 재미있었다.

이 시를 읽으면서 학부모 참관 수업 대 우리 담임선생님의 긴장한 얼굴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2학년 때 일이다. 선생님께서는 공개 수업 시간에 계속 손을 만지고 계셨다. 나도 엄마가 내 뒤에 계셔서 긴장하고 있었다. 나는 다른 친구 엄마들도 계셨기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그때 나도 선생님처럼 떨렸고 같은 심정이었기 떄문에 제일 기억에 남는다.

 

공개 수업

                    박예린

공개 수업 날

한 분, 두 분 오신다.

엄마들이

 

방울, 방울, 땀방울들

본드로 변해

손을 쩌억 붙여 버렸다.

 

힝~ 엄마한테

잘 보이려

오늘만 기다렸는데…

 

침은 꼴깍꼴깍

붙은 손

올라가지 않는다.

 

엄마의 얼굴

굳어진다.

망했다.

 

이 시를 읽고 내 마음에 제일 공감가는 시는 「오아시스」다. 왜냐하면 셋째 할아버지께서 비참하게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나는 돌아가신 할아버지 사진만 봐도 눈물이 계속 나왔다. 이 시에서도 할아버지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사진을 보고 눈물 흘리신다. 그 모습을 상상하니 나도 할아버지가 떠오르고 그 할아버지 마음에 공감이 갔다.

평상시에 시를 쓰려면 어려워서 잘 쓰지 못했다. 왜냐하면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잘 몰랐기 때문이다. 시를 쓰려고 연필만 잡으면 신기하게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빨리 갔다. 그래서 다른 공부에 쫓겨 시를 포기했었다.

이장근 시인은 시의 소재를 우리가 생활하는 것들로 지으셨다. 나도 이제부터 주변에 있는 것을 눈여겨 볼 것이다. 그리고 내가 직접 경험한 것도 시의 재료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다.

시인의 상상력보다 나의 상상력이 더 클 것 같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어가면 생각이 닫힌다고 엄마께서 말씀하셨다. 그런데 자라는 새싹이기에 상상력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인처럼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시집을 많이 읽는다. 주변을 자세히 관찰한다. 직접 경험을 해 본다. 이 세 가지를 실천한 후 시 짓는 연습을 하면 나도 잘 쓸 것 같은 희망이 생겼다.

 

시간열차

                    박예린

시간 세계 가면

과거로 가는

열차 탈 거야.

 

그곳으로 가서

할아버지 만날 거야.

 

예린아, 부르시며

허허 웃으시고

예린아, 부르시며

쓰다듬어 주시던

 

내 마음을

꼭 꼭 알아 준

할아버지 만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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