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에서 출간한 정찬 장편소설 『길, 저쪽』이 요산김정한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인간의 상처를 희생으로 치유할 수 있는가라는 화두와 생명에 대한 묵직한 시각을 보여준 『길, 저쪽』이 기존 후일담 소설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라고 평했습니다.
부산일보사가 주최하는 요산김정한문학상은 한국 리얼리즘의 뿌리가 된 요산의 비판적 문학 정신이 깃든 작품에 수여됩니다.
상금은 2천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29일 오후 6시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