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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창비어린이>커뮤니티>독서감상문 대회 수상작

[제19회 우수상_이서영] 『두근두근 거실 텐트』를 읽고

2014.11.03커뮤니티 > 독서감상문 대회 수상작, 미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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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난 왜 단짝 친구가 없는 거예요?”

―『두근두근 거실텐트』를 읽고

 

이서영(인천 박문초등학교 2학년)

 

공원에 가서 씽씽카 타기, 인형놀이 하기, 스티커 나누어 갖기! 만약 나에게도 단짝 친구가 생긴다면 같이 해보고 싶은 일들이다. 그렇지만 난 아직 단짝 친구가 없다. 학교에서 쌍둥이처럼 붙어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왠지 부럽기도 하고 막 속상하기도 하다.

그런데 엄마가 사다 주신 책 『두근두근 거실텐트』를 읽다가 난 깜짝 놀랐다. 누가 마치 내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쓴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엄마는 내가 이미 일곱 살 때 유치원에서 돌아와서 책 속의 지현이처럼 “난 왜 단짝 친구가 없는 거예요?”하고 속상해 했다고 하셨다. 유치원 때 일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 난 지금까지 언제나 ‘단짝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했다. 학교에 막 입학했을 때 다른 아이들은 이미 서로 잘 아는 것도 같고 친한 것도 같았다. 하지만 난 아는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 엄마는 아마 같은 유치원을 나와서 그럴 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랬는지 특기적성 수업으로 바이올린을 할 때 같은 반이라서 내 짝이 될 줄 알았던 친구는 이미 알고 있던 다른 반 아이와 짝이 되고 싶다고 했다. 어떤 친구들은 엄마들끼리도 친한 것 같았다. 주말에 만나서 같이 놀고 맛있는 것도 먹었다고 자랑을 했다. 엄마는 내 동생 시우가 어리다고 학교에 가지 못한 엄마 잘못이라고 하셨다. 나도 지금까지는 엄마가 다른 엄마들처럼 학교에 자주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읽어 보니 엄마들끼리 친하다고 단짝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난 책을 읽으면서 단짝 친구가 된 서진이와 지현이가 정말 부러웠다. 책에서는 헤어지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단짝 친구가 생긴다고 해서 다 좋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헤어지기 싫을 만큼 마음에 꼭 드는 친구가 있다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다. 사실은 나도 단짝이라고 생각했던 친구가 있었다. 처음에는 서진이와 지현이처럼 하고 싶은 것도 같고 좋아하는 것도 같아서 마음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같은 반이 되었을 때 좋았는데, 그 친구는 이제 같은 학원에 다니는 아이와 단짝이 되었다. 그 친구도 나처럼 소피아 공주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이제는 시시하다고 했다. 난 너무 속상했다. 엄마는 책에서 지현이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단짝 친구를 만나려면 기다려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앞으로 만나게 될 내 단짝 친구는 어떤 아이일까? 엄마는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단짝 친구가 될 거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난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친구들에게도 더 상냥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내 단짝 친구도 그런 아이일 테니까 말이다.

책을 읽고 나서 단짝 친구가 생기면 해보고 싶은 일이 하나 더 늘었다. 서진이와 지현이처럼 단짝 친구랑 거실 텐트 안에 누워서 같이 과자도 먹고 무서운 이야기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집 거실에는 이미 텐트도 쳐져 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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