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현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그림책을 주제로 한
“동화 속 미술여행” 이라는 어린이 특별 전시를 마련합니다.
기간은 7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입니다.
감성교육의 가장 보편적인 방식으로써 어린이책에 주목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책이 가지고 있는 예술성과 교육성에 착안,
다양한 전시 방식을 통해 어린이들의 시각적 감각과 호기심을 키워줄 것입니다.
전시장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1) 그림책을 모티브로 한 체험식 놀이형 전시장(갤러리현대 2층)
설치미술가들이 국내외 고전 동화 속 모티브를 바탕으로 공간을 재해석하고 재현하여
도깨비 나라, 어린왕자 속에 나오는 보아뱀 형태의 고무자석 놀이, 백설공주의 요술거울 등
익히 잘 알고 있는 동화 속 공간에 직접 들어가 체험하는 것은 물론
함께 참여하고 완성해 나가는 적극적인 개념의 전시공간입니다.
2) 그림책 원화전(갤러리현대 1층/두아트갤러리 2, 3층)
본사를 비롯, 디자인하우스, 프뢰벨, 파랑새어린이 등이 참여하여 그림책의 원화를 전시합니다.
책에서 보던 그림을 실제로 눈앞에서 확인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림책 원화전은 서울 사간동의 갤러리현대와 인사동의 두아트갤러리, 두 곳에서 열립니다.
3) 창작 그림책 멀티슬라이드 공연(갤러리현대 지하1층)
문학과 그림, 언어와 소리, 현실과 상상의 세계가 교차하는 공간이
지면을 넘어 갤러리 내에 펼쳐짐으로써 어린이들이 책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시각, 청각, 촉각을 통해 ‘놀이와 체험’ 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
감성교육 발달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입장료는 갤러리현대 전시의 경우 어른 5000원/어린이 3000원이며, 두아트갤러리는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