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를 배우고 판소리와 노는 ‘얼쑤, 판소리와 놀자!’
5월 14일까지 책잔치 기간 동안 오후 두시에 계속 공연합니다.
5월 5일 오후 시간~
창비 사옥의 안내판 옆에서 열심히 책을 보고 있는 어린이는 누구일까요?
독서삼매경이군요~
- 판소리와 놀자, 공연 시작
5월 5일 어린이날, 청중이 구름같이(?) 모여들었습니다.
심학산 자락에서 싱그러운 초록산을 마주하고
잔디밭에 앉아 우리 소리를 듣고
또 함께 불러봅니다.
‘얼쑤~ 가 뭐지요?”
“네, 추임새지요”
“자, 함께 외쳐보세요.”
“얼쑤~, 잘한다!”
![창작판소리 [토끼와 거북]을 들어보자 창작판소리 [토끼와 거북]을 들어보자](http://www.changbi.com/wp-content/uploads/2014/01/0033.jpg)
창작판소리 [토끼와 거북]을 들어보자
토끼와 거북이 경주를 하는데~
이긴 동물에게는 상품이
아이스크림~
토끼를 깨워주자!
함께 외쳐요!
“토끼야, 일어나!”
“토끼야, 일어나!”
토끼가 달려간다 토끼가 달려간다 토끼가 달려간다 토끼가 달려간다 토끼가 달려간다~~
*유수곤 선생님은 창작 판소리 집단 바닥소리의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혜선 유수곤 선생님의 열창
판소리 한마당~
무대와 객석이 따로 없이 마당에서
함께 어울립니다.
얼쑤!
—
한혜선 선생님은 중앙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창극, 마당놀이’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수곤 선생님은 창작 판소리 집단 바닥소리의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북을 쳐 주시는 고수 남경호 선생님은 목원대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송원장단연구회원으로 활동하며 국악을 널리 전하고 있습니다.

창비 어린이책 판매도 합니다.
노란 천막 아래
구간 도서 중심으로 특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알뜰 주부님과 어린이들이 책을 고르고 있어요.
고전씨리즈, 창비아동문고, 10일간의 보물찾기…..
보물찾기 하듯 보고 싶었던 책을 고르고 있어요.

개야 개야 검둥개야, 우리 님이 오시거든…
[통영 개타령]을 배워봐요.
1.개야 개야 검둥개야 개야 개야 검둥개야
가랑잎만 달싹 해도 짖는 개야
청사초롱 불 밝혀라 우리 님이 오시거든
개야 개야 검둥개야 개야 개야 검둥개야
짖지를 마라 멍멍 멍멍 짖지를 마라
2.개야 개야 삽살개야 개야 개야 삽살개야
달그림만 비치어도 짖는 개야
밤중에 야밤중에 우리 님이 오시거든
개야 개야 삽살개야 개야 개야 삽살개야
짖지를 마라 멍멍 멍멍 짖지를 마라
임이 올 때 개가 짖을까봐, 가랑잎만 달싹 해도 짖는 개에게
짖지 말라고 타령을 하네요.
아이들이 배우고 나와서 불러봅니다.
“잘한다!”
잘 부른 어린이에게는 [판소리와 놀자!] 책 선물도 있어요!

놀다 가세, 놀다나 가세~
[진도 아리랑]을 배워요.
작은 어린이가 한번 불러본대요.
한번 배우고도 잘 불러요~
1.놀다 가세 놀다나 가세 저 달이 떴다 지도록 놀다나 가세.
2.춥냐 덥냐 내 품안으로 오너라 베개가 높고 낮거든 내 팔을 베어라
[후렴]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떴다! 지도록~
달이 뜨게 하려면 떴다! 지도록~
이렇게 힘있게, 떴다! 하고 불러야 해요.
안 그러면 달이 안 떠요~”
얼쑤, 판소리 공연을 즐기고
판소리 다섯마당을 소개하는 판넬 전시도 볼 수 있어요.
판소리를 배우고 불러보고
사고 싶었던 책을 구입할 수 있어요.
창비로 오세요!
5월 14일까지여요!

[판소리와 놀자!]에는 우리 소리 이야기가 가득~
우리 소리 불러보니 재미있고 좋죠~
[판소리와 놀자!]를 읽어봐요.
우리 소리가 무엇인지 재미있게 들려주네요.
(5월 6일 공연)
![[토끼와 거북]을 열창하는 박은정 선생님..](http://www.changbi.com/wp-content/uploads/2014/01/0102.jpg)
[토끼와 거북]을 열창하는 박은정 선생님..
창작판소리 [토끼와 거북]을 불러줍니다.
화사한 영상홍, 화사한 다홍치마가 잘 어울리네요.
햇살이 따가운 5월 오후 한때,
우리 소리를 즐기시는 가족들의
즐거운 시간~
*박은정 선생님은 중앙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판소리 집단 바닥소리의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