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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제19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발표 2025.11.14

진정한 청소년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창비에서 제정한 ‘창비청소년문학상’의 제19회 공모 심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 드립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이 주어집니다. 수상작은 2026년 상반기 창비에서 출간되며 시상식은 2026년 2월 말 열릴 예정입니다. 제1회 수상작인 『완득이』를 비롯해 『위저드 베이커리』 『싱커』 『페인트』 『유원』 『클로버』 『율의 시선』 『스파클』 등에 이어 청소년문학의 새로운 길을 열어 갈 수상자와 작품에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제19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자 및 수상작 유지현 장편소설 『파란 파란』

 

수상자 유지현

 

■ 수상자 약력 1997년 생.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심사위원 김지은 오세란(이상 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이금이 최상희(이상 소설가)

 

* 청소년 심사단(60명)

김예지 박수진 이유진 조서연 최예린 하채린 변은채 안지은 이희은 최현재 김아인 박지영 장우혁 주연우 김나연 박채현 신소윤 강민경 백예원 장여울 도은진 강가인 전아윤 이윤화 이지안 주지민(이상 26명 안골포중) 신현정, 정태연, 권재현, 김민재, 김아인, 김지안, 남가은, 원서현, 이서은, 조예원, 최고이, 최래나, 최유주, 김유림, 박민하, 박시윤, 여인서, 이다원, 김지우, 라희지(이상 20명 원주삼육중) 김소명, 문수혁, 이민준, 김사라, 정한빛, 윤소현, 이원재, 정다현, 마수연, 박시현, 정평화, 최현서, 권준휘, 노지은(이상 14명 함평학다리고)

 

상금 2,000만 원

 

심사평 중에서

 

당선작으로는 『파란 파란』을 선정하였다. 이 작품은 심해 수영이라는 흥미로운 운동 종목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갈등과 우정, 성장의 시간을 그려 낸다. 약물을 비롯해 자신의 바깥에 있는 힘에 의존해서라도 경쟁에서 기필코 이기고자 하는 심리와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권하는 사회의 압력은 지금 청소년들의 고민과 멀지 않다. 특히 중독의 심각성을 다루면서 그 문제를 인지하고 파헤쳐 보려고 하는 청소년들이 등장하는 점이 어쩌면 우리도 마주칠 현실에 대한 예견을 보여 주는 것 같았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캐릭터가 선명하면서도 각자의 어려움을 독자에게 설득해 내는 개성이 있었다. 그들이 운동에 몰두하며 자신을 단련하고, 자아를 찾고, 우정을 회복하는 과정이 건강하게 그려지는 소설로 푸릇푸릇한 청소년소설의 기백이 살아 있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폐허 이후의 세계를 비관적으로만 그리지 않고 인종, 성별, 문화의 벽을 뛰어넘어 살아가는 가까운 내일의 풍경을 상상하게 하는 작품이다.

 

 

* 최종심에 오른 응모작에 대한 심사평과 수상 소감은 『창비어린이』 2025년 겨울호(12월 1일 출간 예정)에 실립니다.

* 수상작은 2026년 중에 창비에서 출간합니다.

 

 

2025년 11월 14일

(주)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