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전래동화엔 우리 옛 조상들의 생활상과 풍속, 삶의 기쁨과 슬픔, 해학과 용기 등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창비아동문고의 전래동화는 우리 나라 아동문학의 역사를 개척하신 이원수 선생님을 비롯하여 동화작가 손동인(전 인천대 교수), 최래옥(한양대 교수), 손춘익(동화작가) 선생님이 수집·정리하신 것으로 지금까지 간행된 전래 동화들 중 가장 정확한 판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 이원수·손동인
제1부 꾀보와 웃음보
양반 가르친 꾀 많은 하인
구두쇠 집안
목숨보다 귀한 호랑이 가죽
과거보다 어려운 시험 문제
목화 값은 누가 물어야 하나
코 없는 할아버지와 입 큰 할머니
칠삭둥이를 낳은 며느리의 꾀
부자가 못 되는 까닭
제2부 설화와 동화
이상한 옥피리
장님과 귀신
욕심 많은 어부의 아내
능청맞은 솔개
장끼의 꽁지 깃에 놀란 아이
줄지 않는 쌀궤짝
이상한 여우 수건
약은 토끼와 어리석은 호랑이
개미 구해 사위가 된 머슴 아이
사람으로 태어난 구렁이
누구에게나 있는 근심 걱정
솥 안에 든 거지
이 까닭 저 까닭:
닭의 볏과 개 다리와 돼지 코/계수나무가 된 절굿공이/가늘어진 개미의 허리/떡국 때문에
제3부 신화와 전설
장사와 돌다리
고씨네
형제바위
설악산 울산바위
중국 사신 물리친 늙은 어머니의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