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아동문고 172

80일간의 세계 일주 2

쥘 베른  지음  ,  김주열  옮김
원제: Le tour du monde en 80 iours
출간일: 1999.02.27.
정가: 8,500원
분야: 어린이, 문학
세계적인 고전이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재미있게 읽는 19세기 프랑스 작품『80일간

 

 

 

 

의 세계 일주』는 80일 만에 세계 일주를 하겠다는, 당시로서는 무모한 내기를 걸고 떠나는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와 주인을 따라나선 하인 빠스빠르뚜 그리고 필리어스 포그를 쫓는

 

 

 

형사 픽스가 시간과 경쟁하며 세계 일주를 하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

 

 

 

다. 약 130년 전 “르떵”(Le temps) 지에 연재되었을 당시 신문의 발행 부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프랑스에 있는 미국 언론사 특파원들은 날마다 새로운 내용을 뉴욕으로 전보를

 

 

 

쳐서 알렸다. 또한 당시 선박 회사 사장들은 자기네 선박 덕에 필리어스 포그가 내기에 이

 

 

 

기도록 해달라고 작가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일화도 있다. 여행을 좋아했고, 세계 지리에 관

 

 

 

심이 많았던 저자 쥘 베른(Jules Verne)은 세계 지리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실제로 이 책에는 여러 나라의 풍물과 지리, 역사에 관한 자세한 소개가 나와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외국 지명들을 세계 지도를 펴놓고 찾아보고, 백과 사전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면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세계 일주를 하

 

 

 

면서 알게 되는 세계 지리에 관한 상식과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등장 인물의 개성적

 

 

 

인 캐릭터이다. 혁신 클럽의 동료들과 2만 파운드의 내기를 걸고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떠

 

 

 

나는 필리어스 포그는 전형적인 영국 신사로, 예절 바르고 말이 없는 가운데 너그러운 성품

 

 

 

이다. 또한 합리적이고 어떤 사건이 벌어져도 당황하는 법이 없는 냉철한 사람이다. 그러나

 

 

 

가족이나 친구도 만들지 않고, 늘 똑같이 짜여져 있는 일일계획표에 따라 시계처럼 움직이

 

 

 

는 합리성의 괴벽에 갇힌 기계 같은 인간이기도 하다. 반면 빠스빠르뚜는 가는 곳마다 호기

 

 

 

심이 발동하고 때로는 방심하여 주인의 여행에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만들어 낸다. 형사 픽스

 

 

 

의 꾀임에 빠져 아편에 취해 주인을 곤경에 빠뜨리고, 요꼬하마에서는 곡예단의 단원이 되

 

 

 

기도 한다. 포그는 세계 일주를 하면서도 정해진 시간 안에 세계를 한바퀴 도는 것 이외에

 

 

 

는 관심이 없다. 그러나 여행을 늦어지게 하는 빠스빠르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포그는

 

 

 

늦어진 여행에서 자신의 삶을 풍부하게 해주는 의미를 찾았기 때문이다. 빠스빠르뚜와 함께

 

 

 

여행함으로써 기계 같은 인간에서 우정과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생의 의미를 찾게 된

 

 

 

다.

 

 

 

 

 

 

 

포그 일행은 각종 교통수단을 동원하여 세계를 일주한다. 철로가 끊겨 코끼리를 타고 가거

 

 

 

나 기차를 놓쳐 썰매를 타고, 연료가 없어 배를 부수어 불을 때기도 한다. 인도에서는 불에

 

 

 

태워 죽이려는 늙은 족장의 젊은 미망인 아우다 부인을 구출하고, 미국에서는 인디언의 습

 

 

 

격을 받는 등 흥미진진한 모험도 계속된다.

 

 

 

 

 

 

 

이제 독자 여러분은 원작을 그대로 옮긴 이 소설에서 흥미진진한 모험과 동시에 세계 지리

 

 

 

여행도 하는 소중한 체험을 할 것이다.#내용 보기#

 

 

 

보도자료

 

 

 

 

 

 

 

세계적인 고전이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재미있게 읽는 19세기 프랑스 작품『80일간

 

 

 

의 세계 일주』는 80일 만에 세계 일주를 하겠다는, 당시로서는 무모한 내기를 걸고 떠나는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와 주인을 따라나선 하인 빠스빠르뚜 그리고 필리어스 포그를 쫓는

 

 

 

형사 픽스가 시간과 경쟁하며 세계 일주를 하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

 

 

 

다. 약 130년 전 “르떵”(Le temps) 지에 연재되었을 당시 신문의 발행 부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프랑스에 있는 미국 언론사 특파원들은 날마다 새로운 내용을 뉴욕으로 전보를

 

 

 

쳐서 알렸다. 또한 당시 선박 회사 사장들은 자기네 선박 덕에 필리어스 포그가 내기에 이

 

 

 

기도록 해달라고 작가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일화도 있다. 여행을 좋아했고, 세계 지리에 관

 

 

 

심이 많았던 저자 쥘 베른(Jules Verne)은 세계 지리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실제로 이 책에는 여러 나라의 풍물과 지리, 역사에 관한 자세한 소개가 나와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외국 지명들을 세계 지도를 펴놓고 찾아보고, 백과 사전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면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세계 일주를 하

 

 

 

면서 알게 되는 세계 지리에 관한 상식과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등장 인물의 개성적

 

 

 

인 캐릭터이다. 혁신 클럽의 동료들과 2만 파운드의 내기를 걸고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떠

 

 

 

나는 필리어스 포그는 전형적인 영국 신사로, 예절 바르고 말이 없는 가운데 너그러운 성품

 

 

 

이다. 또한 합리적이고 어떤 사건이 벌어져도 당황하는 법이 없는 냉철한 사람이다. 그러나

 

 

 

가족이나 친구도 만들지 않고, 늘 똑같이 짜여져 있는 일일계획표에 따라 시계처럼 움직이

 

 

 

는 합리성의 괴벽에 갇힌 기계 같은 인간이기도 하다. 반면 빠스빠르뚜는 가는 곳마다 호기

 

 

 

심이 발동하고 때로는 방심하여 주인의 여행에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만들어 낸다. 형사 픽스

 

 

 

의 꾀임에 빠져 아편에 취해 주인을 곤경에 빠뜨리고, 요꼬하마에서는 곡예단의 단원이 되

 

 

 

기도 한다. 포그는 세계 일주를 하면서도 정해진 시간 안에 세계를 한바퀴 도는 것 이외에

 

 

 

는 관심이 없다. 그러나 여행을 늦어지게 하는 빠스빠르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포그는

 

 

 

늦어진 여행에서 자신의 삶을 풍부하게 해주는 의미를 찾았기 때문이다. 빠스빠르뚜와 함께

 

 

 

여행함으로써 기계 같은 인간에서 우정과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생의 의미를 찾게 된

 

 

 

다.

 

 

 

 

 

 

 

 

 

 

 

포그 일행은 각종 교통수단을 동원하여 세계를 일주한다. 철로가 끊겨 코끼리를 타고 가거

 

 

 

나 기차를 놓쳐 썰매를 타고, 연료가 없어 배를 부수어 불을 때기도 한다. 인도에서는 불에

 

 

 

태워 죽이려는 늙은 족장의 젊은 미망인 아우다 부인을 구출하고, 미국에서는 인디언의 습

 

 

 

격을 받는 등 흥미진진한 모험도 계속된다.

 

 

 

 

 

 

 

이제 독자 여러분은 원작을 그대로 옮긴 이 소설에서 흥미진진한 모험과 동시에 세계 지리

 

 

 

여행도 하는 소중한 체험을 할 것이다.#서문/후기#

 

 

 

머리말

 

 

 

 

 

 

 

흥미 진진한 모험과 함께 떠나는 세계 여행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한번쯤은 “80일간의 세계 일주”(Le tour du monde en 80 jours)

 

 

 

를 읽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세계적인 고전이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제미

 

 

 

있게 읽는 책입니다. 약 130년 전 신문에 연재되었을 당시 신문의 발행 부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지금도 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세계 독자들의 환호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80일 만

 

 

 

에 세계 일주를 하겠다는, 당시로서는 무모한 내기를 걸고 떠나는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

 

 

 

와 주인을 따라나선 하인 빠스빠르뚜 그리고 필리어스 포그를 쫓는 형사 픽스가 시간과 경

 

 

 

쟁하며 벌이는 세계 일주 여행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 진진한 이야기입니다.

 

 

 

쥘 베른(Jules Verne)은 이 책을 쓸 때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지리 공부를 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어린이 여러분이 이제까지 책방에서 보았던 “80일간의 세계 일

 

 

 

주”는 대개 줄거리 중심으로 짧게 간추린 책들입니다. 따라서 세계 지리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고자 했던 작가의 본래 의도는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여러분은 원작을 그대로 옮긴

 

 

 

이 소설에서 흥미진진한 모험과 함께 세계 지리 여행도 하는 소중한 체험을 할 것입니다.

 

 

 

세계 지도를 펴 놓고 한번 따라나서 보세요! 쥘 베른은 1828년 프랑스의 항구 도시 낭

 

 

 

뜨에서 태어났습니다. 열한 살 때 첫사랑인 사촌에게 산호 목걸이를 선물하고 싶어 견습 선

 

 

 

원 자격으로 인도행 배에 타기도 했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그의 성격은 모험 여행 소설들

 

 

 

을 낳았습니다. 특히 그는 여행에서 추구한 새로운 세계, 미지의 세계를 과학에서 발견했습

 

 

 

니다. 19세기 당시 과학 기술의 발달에 심취하여 일하는 틈틈이 국립 도서관에 다니며 여러

 

 

 

가지 과학상의 발견들을 공부하였고 이를 소설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근대 과학 소

 

 

 

설의 선구자로 불리기도 합니다. 여기서 어린이 여러분이 주목해야 할 점은 쥘 베른의 소설

 

 

 

이 철저한 자료 탐구를 바탕으로 거기에 창의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을 더한 것이라는 점입니

 

 

 

다. 객관적 사실에 대한 부지런한 탐구와 상상력의 결합은 실제로 과학뿐만 아니라 인류 발

 

 

 

전의 원동력으로서 우리 어린이들이 배워야 할 정신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성공으로 이끈 것은 무엇일까요? 물론 철도나 선박등 근대

 

 

 

의 발달된 교통 수단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이 신문에 연재될 당시 선박 회사 사장들은

 

 

 

자기네 선박 덕에 필리어스 포그가 내기에 이기도록 해달라고 작가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일

 

 

 

화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이 늘 그러하듯 예상치 않은 일들이 생기고, 그 난관을 헤쳐 나

 

 

 

가는 것은 인간의 몫입니다. 어려움 앞에서 물러설줄 모르는 포그의 도전정신과 냉철함, 그

 

 

 

리고 빠스빠르뚜의 기발함과 대담성 같은 인간의 덕목이 없었다면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성공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등장 인물들의 성격입니다. 포그는 전형적인 영국 신사입니다. 예절

 

 

 

바르고 말이 없는 가운데 너그러운 성품입니다. 또한 합리적이고 어떤 사건이 벌어져도 당

 

 

 

황하는 법이 없는 냉철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가족이나 친구도 만들지 않을 정도로 합리성

 

 

 

의 괴벽에 갇힌 기계 같은 인간이기도 합니다. 포그 는 세계 일주를 하면서도 정해진 시간

 

 

 

안에 세계를 한 바퀴 도는 것 이외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반면 빠스빠르뚜는 가는 곳마다

 

 

 

호기심이 발동하고 때로는 방심하여 주인의 여행에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그러

 

 

 

나 여행을 늦어지게 한 그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포그는 늦어진 여행에서 자신의 삶을 풍부

 

 

 

하게 해주는 의미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빠스빠르뚜와 함께 여행함으로써 기계 같은 인간에

 

 

 

서 우정과 사랑의 소중함을 깨달고 인생의 의미를 찾게 됩니다. 단지 시간과 싸우며 지구를

 

 

 

한바퀴 돌아온 사람이 아니라 진정한 여행객이 된 것입니다.

 

 

 

 

 

 

 

완전한 모습의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내게 되었지만 번역하면서 걱정이 없지 않았습니

 

 

 

다. 제시된 지리나 세계 문화에 대한 지식에서뿐만 아니라 쥘 베른의 말하는 방식에서도 어

 

 

 

린이 여러분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표현에 종종 부딪쳤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마다 이해

 

 

 

하기 쉽도록 평이한 표현 방식으로 바꿀까도 했지만 가급적 쥘 베른이 말하는 방식에 충실

 

 

 

하고자 했습니다. 작가의 고유한 문체를 통해 개성적인 사고방식과 표현양식을 경험하는 것

 

 

 

은 창의성과 감성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번역 대본으로는 Le tour du

 

 

 

monde en 80 jours(Le livre de poche)를 사용했습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유익한 독서 여행

 

 

 

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1. 필리어스 포그와 빠스빠르뚜가 주인과 하인의 관계를 맺다

2. 빠스빠르뚜는 마침내 자신의 이상형을 찾았다고 확신하다

3. 필리어스 포그가 큰 대가를 치를지도 모를 대화에 끼여들다

4. 필리어스 포그가 하인 빠스빠르뚜를 어리둥절하게 하다

5. 런던 증권 시장에 새로운 주식이 출현하다

6. 픽스 형사가 초초해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7. 경찰 앞에서는 여권이 아무 쓸모 없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되다

8. 빠스빠르뚜가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다

9. 홍해와 인도양이 필리어스 포그의 계획을 돕다

10. 빠스빠르뚜가 신발만 잃고 곤경에서 벗어난 것을 몹시 기뻐하다

11. 필리어스 포그가 타고 갈 짐승을 엄청나게 비싼 값에 사다

12. 필리어스 포그 일행이 인도 밀림을 지나다 생긴 일

13. 빠스빠르뚜가 행운의 여신은 용기 있는 자에게 미소 짓는다는 진리를 입증하다

14. 필리어스 포그는 갠지즈 강의 빼어난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서도 구경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15. 지폐 가방이 다시 몇 천 파운드 가벼워지다

16. 픽스가 시치미를 떼다

17. 싱가포르에서 홍콩까지 항해하는 동안 일어난 이런 저런 일들

18. 필리어스 포그, 빠스빠르뚜 그리고 픽스는 저마다 자기 일을 보았다

19. 빠스빠르뚜가 주인에게 너무 지나친 관심을 가져 일어난 일

20. 픽스가 필리어스 포그와 직접 관계를 맺다

21. 턴커데르 호 선장이 하마터면 2백 파운드의 상금을 잃을 뻔하다

22. 빠스빠르뚜는 지구 반대쪽에서도 주머니에 얼마간 돈이 있어야 안전하다는것 을 절실히 깨닫다

23. 빠스빠르뚜의 코가 엄청나게 길어지다

24. 포그 일행이 태평양을 건너다

25. 집회가 열린 어느날, 샌프란시스코를 언뜻 보다

26. 태평양 철도의 급행 열차를 타다

27. 빠스빠르뚜가 시속 20마일로 달리는 기차 안에서 모르몬교 역사 강연을 듣다

28. 빠스빠르뚜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성의 소리에 귀기울이게 할 수 없었다

29. 유니언 철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여러 사건들에 관한 이야기

30. 필리어스 포그는 오직 자신의 의무를 다할 뿐이다

31. 픽스 형사가 필리어스 포그를 위해 진정으로 애쓰다

32. 필리어스 포그는 불운과 정면 대결을 벌이다

33. 필리어스 포그가 임기 응변 실력을 보여 주다

34. 빠스빠르뚜가 일찍이 들어 보지 못한 신랄한 말장난을 하다

35. 빠스빠르뚜는 주인이 같은 명령을 두 번 하게 하지 않는다

36. 필리어스 포그의 주가가 다시 오르다

37. 필리어스 포그는 세계 일주를 해냈지만 행복 외에 다른 것은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