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호 특집 ‘아동문학, 다음을 위한 질문들’은 21세기의 첫 사분기를 돌아보며 아동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재고해야 할 문제에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수록한다. 평론가와 작가, 번역가 등 다섯 명의 필자는 ‘1인칭 시점’ ‘판타지’ ‘단편과 장편’ ‘평론’ ‘세계성’을 주제로 아동문학의 현황을 점검하며 어린이의 시선과 목소리를 반영한 작품이야말로 제빛을 낸다는 점을 강조한다. 나아가 비평의 장을 활성화하고 세계 아동문학과도 소통하며 내외부적으로 튼튼한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린이도서연구회 파주지회 회원들과 아프리카 이주 배경 어린이들이 함께 책 읽는 현장을 옮긴 ‘어린이책과 북클럽’, 자신의 아픔을 솔직한 글로 풀어낸 청소년 작가들의 책 『MSG』를 소개한 ‘교실 속 책 이야기’는 책을 읽고 쓰며 성장하는 어린이·청소년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그림책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평론, 자유로운 어린이의 상상력을 한껏 펼쳐 보인 창작란, 제3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발표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담겼다.
이번호를 읽기 전에
박숙경
특집: 아동문학, 다음을 위한 질문들
강수환_어린이의 눈으로 본 것은 무엇인가: 1인칭 시점에 관한 점검
오세란_‘변신’에는 저마다 이유가 있지
이금이_단편과 장편, 포착과 응시
박숙경_내가 나인 아동문학평론
신수진_우리 아동문학은 세계와 충분히 연결되어 있는가?
창작: 동시
방희섭_나무 꼭대기에 오르는 방법 외 1편
변은경_마중 외 1편
신재섭_시옷 꼬투리 외 1편
창작: 동화
성욱현_너의 작은 힙실로포돈
신동섭_와, 호동이 콧구멍
오시은_젤리맨의 말랑 전파기
장희정_학교까지 날아가기
창작: 청소년소설
남유하_패스트 트래블즈
어린이와 세상
어린이책과 북클럽 7: 유진희_함께 잘 사는 세계 시민으로
교실 속 책 이야기 7: 전윤경_내 힘으로 끝까지 책 쓰기
평론
한윤아_달아나는 숲에서 채집한 이야기
이다 만화 ‘나는 어땠더라?’
어린이와 덕질 편
서평
임수현_권기덕 『사과의 몸속에는 사각형이 살고 있어』
염희경_강담마 『쥐들 G들』
이다혜_최상희 『늪지의 렌』
공진하_성동혁·다안 『나 너희 옆집 살아』
레 빗_김소연 외 『고등학생운동사』
제3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수상작 발표
수상자_온선영 이하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