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청명
고척동에서
옹기전에서
친구에게
우리들의 그리움은
용산시장에서
백영선생(白影先生) 회갑(回甲)에 부쳐
그리움 가는 길 어디메쯤
우전선생(雨田先生) 칠순(七旬)의 날에
울엄니 나를 낳아
침묵
제2부
8·15를 위한 북소리
겨울에 쓴 짧은 편지
넋두리
길
붉은 꽃
기도
퇴노춘송(退老春頌)
눈 덮인 산길에서
판화가 오윤(吳潤)을 생각하며
눈보라 속에서
밀정의 얼굴
버스를 기다리며
만세 후
우금치 고개
학교 가는 길
4월 북한산에 올라
제3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덩덕개
황토현에서 곰나루까지
이것은 시가 아니다
임 가시는 길에
피의 꽃
업보
자본주의식 신사고
메이 데이
불꽃
큰 수리 노래
아버님의 안경
유신헌법
동요
상계동에 이사 와 살면서
잠 못 드는 밤에
평화
달빛세
칠류(七流)
이름 붙이기
어느 통일꾼의 주례사
새 그리고 햇빛
발문 | 신경림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