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는 사기꾼이 너무 많다
위기의 왕재미,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라!
어린이의 미래를 지키는 과학 문해력 동화
현직 초등 교사이자 EBS 교재 집필진인 ‘달콤 짭짤 코파츄’ 시리즈의 다영 작가가 더욱 강력한 과학 지식과 개그를 장착한 신작으로 돌아왔다. 어느 날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 경찰 왕재미. 설상가상으로 악당 개구라를 만나 희대의 사기를 당하고 마는데……. 과연 왕재미는 가짜 뉴스로 선량한 시민들을 현혹하는 개구라를 물리치고, 무사히 우주 경찰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과학 문해력 동화 『속지 마! 왕재미』는 지구 온난화, 코로나19 바이러스, 챗GPT 등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가장 첨예하면서도 미래에도 여전히 중요할 이슈를 어린이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키워 주는 시리즈다.
지금껏 이런 어린이 교양서는 없었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 주는 고품격 과학 문해력 동화
2023년 ‘달콤 짭짤 코파츄’ 시리즈를 출간하며 ‘만화보다 재밌고 교과서보다 알찬 과학동화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은 다영 작가가 더욱 강력한 과학 지식과 개그를 장착한 신작으로 돌아왔다. 『속지 마! 왕재미 1: 지구 온난화는 진짜야? 가짜야?』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인 ‘기후 위기’를 주제 삼아, 우주 경찰 왕재미가 지구 온난화를 둘러싼 각종 가짜 뉴스를 타파해 나가며 친구들과 감동적인 우정을 펼치는 과학 동화다. 현직 초등 교사이자 EBS 교재 집필진인 다영 작가는 오랜 시간 철저하게 최신 자료를 조사하는 한편, 아주 작고 귀여우면서도 정의로운 주인공 ‘왕재미’를 탄생시켰다. 장수풍뎅이 ‘짱센풍뎅이’와 개똥벌레 ‘예반디’, 그리고 황소개구리 ‘개구라’ 등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그 이름만으로도 웃음을 선사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아빠는 N살’ 카툰을 연재하며 구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영근 작가는 사랑스러운 묘사와 유머러스한 연출로 어린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과학 문해력 동화 『속지 마! 왕재미』는 지구 온난화, 코로나19 바이러스, 챗GPT 등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가장 첨예하면서도 미래에도 여전히 중요할 이슈를 어린이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키워 주는 시리즈다. 독자들은 ‘물고기를 잡아 주었던’ 기존의 어린이 교양서에서 한 차원 발전하여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는’ 교양서의 새 지평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1권 줄거리]
어느 날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 지구에 온 우주 경찰 총장 왕재미. 설상가상으로 악당 개구라에게 속아 넘어가 초능력이 담긴 우주 반지를 빼앗기고, 조그맣고 초라한 개미로 변하고 마는데……. 가짜 뉴스와 사기 범죄가 판치는 세상! 왕재미는 라이어 시티 경찰서의 청소부로 취직해 지구 동물들을 돕고 개구라를 무찌르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곤충은 하찮은 동물이라 경찰이 될 수 없다고? 몸집이 작다고 해서 약한 건 아니다. 왕재미가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넘쳐 나는 정보의 홍수, 쏟아지는 가짜 뉴스의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건 비판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
왕재미는 지구에 불시착하며 보물과도 같은 우주 반지를 잃어버리는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반지를 분실한 일보다 더 크나큰 위기는, 마음이 조급하다는 이유로 개구라가 의도적으로 왜곡한 계약서에 대수롭지 않게 서명한 것이었다. 독자들은 우주를 호령할 정도로 힘이 세고 지혜로운 왕재미조차 사기꾼의 술수에 넘어가는 장면을 보며, 언제 어디서나 비판적이고 중립적인 태도로 정보를 검토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가짜 뉴스와 사기 범죄 때문에 신음하는 지구 주민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은 왕재미는 그 후 각성하여 각종 뜬소문의 근원을 추적하고,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동물들을 물리치기 시작한다. ‘북극곰의 개체 수가 늘고 있으니 지구 온난화는 거짓이다’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할수록 곡식이 잘 자란다’ ‘파리 기후 협정 때문에 우리 사회의 발전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와 같은 주장은 실제로 기후 위기를 부정하는 일부 사람들이 진지하게 설파하는 내용이다. 얼핏 황당하지만 꽤 그럴싸해 보이는 말을 왜 과학이 기꺼이 검토해야 하는지, 결국에는 이 주장들이 왜 거짓인지 규명하는 왕재미의 활약은 그 자체로 과학이 앞선 법칙과 원리를 뒤집거나 보완하며 발전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독자들은 왕재미의 멋진 모험과 함께하며 스스로 비판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작지만,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개그에 진심인 다영 작가가 펼치는 감동적인 이야기
『속지 마! 왕재미』의 무대 배경인 라이어 시티는 몸집이 큰 동물들이 우대받고, 조그마한 곤충들은 하찮게 여겨지는 사회다. 소위 ‘강약약강’의 논리가 만연한 인간 사회를 작게 축소한 듯한 배경 속에서 주인공 왕재미는 몸집이 작다는 단점을 오히려 어디로든 숨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전환하여 위기를 돌파한다. 더불어 ‘곤충들은 주어진 일이 아닌 무언가 멋진 일을 찾아 해낼 수 없다‘며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 있는 동료 짱센풍뎅이와 예반디를 독려하여, 그들도 여느 경찰 못지않게 용감한 존재라고 독려한다. 어린이 독자들은 작은 곤충들의 연대에 마음을 이입하고, 마음속 작은 꿈을 단단하게 키우는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왕재미를 영영 제거하고 우주 반지의 새 주인이 되고자 하는 개구라의 어두운 욕망은 쉽사리 실현되지 않았다. 왕재미 앞에는 또다시 어떤 시련이 펼쳐지게 될까? 짱센풍뎅이와 예반디는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펴고, 왕재미를 도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 최신 과학 지식과 유쾌한 개그가 어우러지는 『속지 마! 왕재미』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된다.
책을 펴내며
우주일보 & 라이어타임즈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경찰서로 출근하겠습니다!
북극곰 횡령 사건의 진실은?
가스 뿡뿡 캠페인의 정체는?
라이어 협정을 막아라!
개구라의 사기 특강: 계약서 바로 읽기
왕재미의 수사 일지: 비판적으로 그래프 해석하기
왕재미의 수사 일지: 인과 관계 바르게 파악하기
왕재미의 수사 일지: 과학 지식의 불확실성
바야흐로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능력이 책을 그대로 외워서 백점을 맞는 것보다 중요한 시대입니다. 우리도 일상에서 어떤 정보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계속해서 의심하고 확인해야 견고한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볼 때, 책이나 광고를 읽을 때, 인터넷 검색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의 얘기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진짜 정보를 골라낼 수 있어야 지식인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저는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요즘처럼 남과 비교하기 쉬운 세상에서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게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존재입니다. 어렵고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잊지 마세요. 우리는 작지만 강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