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픽션

시티 픽션: 런던

버지니아 울프  외 지음  ,  김영희  옮김  ,  한기욱  옮김
출간일: 2023.10.16.
정가: 7,000원
분야: 문학, 외국문학

다섯곳의 도시, 열여섯편의 이야기

고전을 통해 떠나는 세계여행 ‘시티 픽션’

 

 

런던, 뉴욕, 도쿄, 파리, 더블린. 여행자들이 꿈꾸는 세계 도시들을 대표하는 고전 작가들이 각 도시를 배경으로 쓴 단편들을 한권에 모았다. 당대의 도시적 삶과 도시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여행지에 부담 없이 들고 가 읽을 수 있도록 작고 얇은 장정으로 꾸몄다.

 

런던 편에 실린 작품들

 

큐 가든

버지니아 울프|김영희 옮김

울프의 초기 단편으로 1922년 호가스 출판사를 통해 처음 발표되었다. 런던 근교의 왕립식물원 ‘큐 가든’의 한 화단을 스쳐지나가는 군상을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소묘해나간다.

 

유품

버지니아 울프|김영희 옮김

1940년에 쓰여 울프 사후에 출판된 단편집 『귀신들린 집』에 실렸다. 런던 중심가인 피커딜리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아내가 남긴 일기에서 아내의 진짜 모습을 발견해가는 남편의 이야기를 한편의 추리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가든파티

캐서린 맨스필드|김영희 옮김

1922년 런던 발행 신문인 『웨스트민스터 가제트』에 처음 발표된 이래 단편소설의 모범으로 평가받아왔다. 소설의 배경은 맨스필드의 고향인 뉴질랜드 웰링턴이지만, 영국식 계급문화에 관한 날카로운 소묘를 담아내고 후에 울프 소설에서 꽃피우는 의식의 흐름 기법을 일찍이 보여준 예로서 함께 실었다.

 

진품

헨리 제임스|한기욱 옮김

1892년 영국 문예주간지 『흑과 백』에 발표됐다. 인근에 마켓으로 유명한 캠든 타운과 리젠트 파크, 비틀스의 애비 로드 스튜디오 등이 위지한 지역인 런던 북서부의 메이더 베일이 배경이다.

목차

버지니아 울프

큐 가든

유품

 

캐서린 맨스필드

가든파티

 

헨리 제임스

진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