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호 특집은 최근 약진이 두드러진 시리즈 아동문학의 특징과 경향을 짚는다. 강수환은 시리즈 아동문학이 반복적 구조를 통해 이야기의 심층에 가닿는 과정을, 유영진은 서사의 레이아웃이 선명한 시리즈물의 장점을, 한미화는 출판계 현황과 교육적 의의를 주제로 시리즈 아동문학이 걸어온 길을 조망한다. 아울러 여성 청소년 페미니스트 유경의 ‘어린이와 세상’, 문학과 현실 속 청소년의 자리를 고민한 김준현과 이하나의 평론은 우리 사회에서 쉽게 누락되곤 하는 청소년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김아미의 미디어 리터러시’ 연재는 유튜브 이용에 대해 어린이와 대화하는 법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의 일상을 섬세하게 포착한 동화, 파격적인 서사가 돋보이는 청소년소설 등 다채로운 창작도 알찬 읽을거리다.
이번호를 읽기 전에
김지은
지난호는 이렇게 읽었다
이채현
국내외 동향 한국 미국
특집 :시리즈 아동문학의 현주소
강수환 _ 반복과 대중성, 시리즈 아동문학의 출발점
유영진 _ 시리즈물의 내적 동력은?
한미화 _ 어린이가 먼저 찾는 책, 시리즈 동화
창작 :동시
안상학 _ 아스팔트 왕잠자리 외 1편
우미옥 _ 방이 궁금해 외 1편
유희윤 _ 거울 외 1편
창작 :동화
김미애 _ 숨은 외계인 찾기
윤성은 _ 나만의 자세로
조은비 _ 우리 반 캐릭터 카드
창작 : 청소년소설
현호정 _ 한숨 만두
평론
김준현 _ 청소년과 청소년시를 잇는 힘
이하나 _ 소녀들은 전진한다
이다 만화 '나는 어땠더라?'
어린이는 무엇으로 웃는가
어린이와 세상
유경 _ 지금 나의 페미니즘
연재 : 김아미의 미디어 리터러시 (3)
김아미 _ 유튜브에 대해 어린이와 대화하기
오늘의 논픽션
이지유 _ 텃밭을 가꾸는 어린이
서평
최은영 _ 안녕달 『눈, 물』
김제곤 _ 이상교 『물이 웃는다』
김우주 _ 길상효 『까만 연필의 정체』
심완선 _ 단요 『다이브』
제2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수상작 발표
수상자 임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