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시선 75

두 하늘 한 하늘

문익환  지음
출간일: 1989.06.15.
정가: 5,000원
분야: 문학,
도서상태: 품절
통일문학의 새 장을 열어젖힌 노시인 문익환의 네번째 시집. 저자가 마지막 시집일지도 모른다는 각오 아래 평양행을 결심하고 나서 정리한 원고들로 이루어져 있다. 1989년 첫새벽의 우렁찬 통일염원시 「잠꼬대 아닌 잠꼬대」로부터 한없이 부드러운 숨결의 서정시 「열두달 아침」에 이르기까지 인간 문익환의 생생한 숨결이 스며 있다.

목차

서시 잠꼬대 아닌 잠꼬대

 

제1부 열두 달 아침

열두 달 아침

 

제2부 지금은 분명 거부할 때입니다

새날

외면한 얼굴

근태가 살던 방이란다

아침 예배

억장 무너지는 기다림

내가 바라는 세상

우리는 호수랍니다

예수의 기도 6

일하는 사람들의 나라

큰 슬픔

샛별 아침

당신의 청춘은

지금은 분명 거부할 때입니다

하느님의 바보들이여

한씨연대기

존재의 근원

뽑아버린다

4·19

 

제3부 밥알들의 양심

양심이라고

땅의 양심

밥알들의 양심

바람의 양심

나무의 양심

어머님의 양심

당신의 양심

오월의 양심

꽃들의 양심

 

제4부 통일꾼의 노래

통일꾼의 노래 1

통일꾼의 노래 2

문석이형님

자유

비무장지대

평행선

 

제5부 그날이 오면

동주야

이소선 여사

당신의 천국은 미친 불길이었습니다

당신과 함께 죽어

반비례

나의 조국 나의 사랑

울음소리로

그렇게도 깜깜했더냐

그날이 오면

 

제6부 푸른 옷깃

조국이 앓고 있습니다

당신은 갔습니다

당신은 웃음입니다

기다림

두 하늘 한 하늘

푸른 옷깃

찢긴 마음

 

제7부 큰 스승이시여

큰 스승이시여

흰 수염이시여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당신은 온몸으로 양심이었습니다

 

발문 | 신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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