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어린이 34호(2011년 가을호)

창비어린이  지음
출간일: 2011.09.01.
정가: 10,000원
분야: 정기간행물, 창비어린이
최근 들어 창의성이 여러 프로그램과 정책의 ‘구호’가 되면서 교육 현장과 아이들의 삶 속에 급속도로 밀려들고 있다. 이런 현상을 다소 과장하자면 ‘창의성 쓰나미’라고 부를 법하다. 이번호 특집은 아이들에게 몰아닥친 ‘창의성 쓰나미’의 진원을 밝혀보고, 그것이 휩쓸고 간 자리에 새롭게 만들어나가야 할 창의 교육의 바람직한 모습을 그려본다. ‘어린이와 세상’에서는 화제의 창작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과 「엄마 까투리」를 원작 동화와 비교해 살피고, 경기도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 제정 운동의 쟁점을 분석한다. 이밖에 입시 제도와 가족 해체 같은 아이들 일상을 둘러싼 문제를 다룬 고재현, 송미경의 동화와 굵직한 사회 문제를 알레고리로 풀어낸 이현의 신작 동화가 눈길을 끈다. 제3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의 부문별 수상작과 심사평도 만날 수 있다.

목차

책머리에

박숙경

 

지난호 이렇게 읽었다

최찬규 신은주 안정아

 

국내외 동향 한국 일본 베트남 중국 독일 미국

 

특집 아이들에게 몰아닥친 창의성 쓰나미

김종휘 / 창의, 넌 누구냐?

윤근혁 / 교육 현장에서 만난 창의

유병선 / 사회적 창의에서 출발하자

 

창작

 

동시

권오삼 / 폭탄 외 1편

김철순 / 나무 의자 외 1편

 

동화

이 현 / 탑에 오르면

고재현 / 영재의 의자

송미경 / 어떤 아이가

 

제3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발표

동시 임복순 / 월요일 모자 외 4편

동화 우미옥 / 운동장의 등뼈

평론 남지현 / 사회 현실에 맞서는 그림책의 시선

심사평ㆍ수상소감

 

논평_ 『창비어린이』 창간 8주년 기념 세미나를 말한다

김이구 / 동시의 상투성, 바로 보기와 넘어서기

유영종 / 동화와 실험 정신

 

계간평

오세란 / 이 계절에 눈길을 끄는 책

 

연재_ 어린이 논픽션, 어떻게 쓸까 (2)

정종목 / 신화에서 현실로, 인물 이야기의 화장과 민낯

 

연재_ 동화를 쓰려는 분들께 (9)

위기철 /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

 

어린이와 세상

신수진 / 행복을 기다리며_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 「마당을 나온 암탉」

이선주 / 학생인권조례, 학교로 들어간 인권

황진미 / 냉장고 안에 그린 아이들 세계, 우리의 지구

탁동철 / 탁선생의 좌충우돌_삶은 감자

 

서평

김환영 / 변선진 『절대 보지 마세요! 절대 듣지 마세요!』

이 안 / 정연철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박숙경 / 박효미 『노란 상자』

원종찬 / 김려령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이수종 / 이지유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공룡 이야기』

 

조그만 사진첩

고한승과 연인의 어머니

 

백창우의 노래 엽서

굴렁쇠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