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집

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

김용택  동시집  ,  이혜란  그림
출간일: 2008.08.10.
정가: 13,000원
분야: 어린이, 문학
김용택 시인이 40여 년간의 교단생활을 마무리하며, 함께 지내던 아이들에게 남기는 ‘선물’ 같은 동시집. ‘꽃, 풀, 새 그리고 어린이와 함께’ 평생을 살아온 시인이 고향 마을과 산골 학교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그러모은 동시 51편을 담았다. 바라보는 자가 아니라 같은 곳에 뿌리박고 산 시골 촌놈으로서, 마을 아재로서, 교사로서, 동무로서, 산골 학교 아이들과 함께 지내온 김용택 시인은, 지금의 아이들이 발 디디고 있는 현실로서의 시골과 날마다 부대끼며 함께 울고 웃은 아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제1부와 3부에는 아이들의 눈높이로 시골 생활에서 발견한 작은 생명 이야기, 제2부와 4부에는 산골 아이들의 일상과 외로움, 그리고 마지막 제5부에는 산골 아이들의 일상을 다양한 풀꽃들의 모습에 투영한 시가 담겨 있다.

목차

머리말| 꽃, 풀, 새 그리고 어린이와 함께

 

제1부 어디 가니?

지렁이 눈 / 달팽이 / 보았니 / 눈 / 소낙비 / 개미 / 똥/ 각시붕어 / 딱새 날다 / 어디 가니? / 지구 / 새

 

제2부 수현이의 일기

보리 / 똥 눈다 / 어느 날, 새 이야기 / 수현이의 일기 / 숙제 안 해 온 날 / 꼴등도 3등 / 2학년 대길이 / 잠 좀 자자 / 너 우리 집 앞으로 지나가지 마 /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 / 눈은 얼마나 내릴까 / 차 타고 / 꾀꼬리

 

제3부 딱정벌레

학교 버스 / 찻길에서 / 풀밭 / 사람 / 딱정벌레 / 어른들 / 철 / 호랑이와 파리 / 그러지 마세요

 

제4부 세희의 이틀

엄마 / 늦가을 / 세희의 이틀 / 왜 / 나는 안 운다 / 선생님도 울었다 / 배꽃 / 살구꽃

 

제5부 엄마가 부르네요

꽃 / 나비 / 개냉이 꽃 / 언니 / 꽃다지 / 달맞이꽃 / 감자 밭에 다 왔다 / 엄마가 부르네요 / 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