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한국소설 47

공선옥 김소진 외

이선  지음  ,  윤영수  지음  ,  김소진  지음  ,  공선옥  지음  ,  최원식  엮음  ,  한창훈  지음  ,  임규찬  엮음  ,  진정석  엮음  ,  백지연  엮음
출간일: 2006.07.10.
정가: 12,000원
분야: 문학, 소설
도서상태: 절판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계층들의 여러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새로 이사한 부유층 아파트에 적응하려고 무리하는 아내의 모습을 그린 이선의 「티타임을 위하여」와, 재개발되는 옛집에 갔다가 만난 동네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다룬 김소진의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가 벗어나고 싶었던 과거를 새롭게 깨닫는 과정을 그렸다면, 노동 운동에서조차 소외되는 날품팔이들을 보여준 김소진의 「열린 사회와 그 적들」, 광주항쟁 당시 시민군으로 참여했다가 현재는 몰락한 사람들을 그린 공선옥의 「씨앗불」, 광주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하층민들의 이야기인 「목마른 계절」은 역사 속에서도 거세된 하층민들의 현실을 고발한다. 지체장애인의 일생을 담담하게 담아낸 윤영수의 「착한 사람 문성현」, 시골 주부들의 건강한 삶을 보여준 한창훈의 「목련꽃 그늘 아래서」, 어머니이자 여자이기 때문에 지는 이중의 무게를 느끼게 하는 「술 먹고 담배 피우는 엄마」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다듬어가는 숭고함을 드러낸다.

목차

47권

 

간행사

 

이선: 티타임을 위하여

윤영수: 착한 사람 문성현

김소진: 열린 사회와 그 적들 /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공선옥: 씨앗불 / 목마른 계절 / 술 먹고 담배 피우는 엄마

한창훈: 목련꽃 그늘 아래서

 

이메일 해설: 김규중 이선옥

낱말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