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인과 작가들이 원전의 뜻과 느낌을 최대한 되살려, 고전 읽기의 즐거움과 보람을 한껏 누리게 만든 ‘재미있다! 우리 고전’ 씨리즈 열네 번째 권. 중국을 배경으로 17세기 중반 평민층에 의해 씌어진 것으로 추측되는『금방울전』은 우유부단하지만 금방울의 도움으로 공을 세우고 자기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해룡과 십육 년간 금방울의 모습으로 지내야 하지만 신통력을 지닌 금령, 그리고 한 나라의 공주인 금선, 이 세 사람을 주축으로 안타까운 이별과 사랑, 위험천만한 모험과 전쟁에서의 승리, 부모와의 상봉 등 인물들의 극적인 삶이 다채롭게 전개되는 고전소설이다. 또한 인간 세상과 신선 세계, 천상 세계를 넘나들며 경이로운 변신과 신비로운 도술이 펼쳐지는 등 매우 흥미로우면서도 낭만적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