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빗줄기
평교
험준한 사랑
꿈에 본 내 낙도
몸살
샛길
그
빈 병과 크레인과 할아버지와
책방에서
김포
들길과 관절염
제2부
산국
지금도 누군가 사라진다
이별
엄나무
터
신행(新行)
벽오동
외기러기
누군가 있다
등나무가 서로 몸 비비며 하늘을 날듯
설거지
미학사
새
아내의 말은 거짓이 아니다
입하
로자 룩셈부르크
칡넝쿨
제3부
까마귀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한다 해도
손
한 여자의 귀국
섬잣나무
킹스크로스에서
남쪽의 끝에 서 있었다
통닭
사내의 방
박 모, 그리고 술패랭이 필 때
달궁을 그리워함
늪, 목포에서
겨울 만행(卍行)
봄
제4부
노래
수작과 공작
그날
외진 숲길을 걸어본들
고들낚시
상처
외길
기타 하나 샀다
앉은뱅이 책상
시인
꺾꽂이
이마트
반듯하다
골목 세상
뱀이 웃는다
홍등
벽오동 2
목련꽃 그늘 아래서
해설│이동순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