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집

산에는 산새 물에는 물새

이문구  동시집
출간일: 2003.11.01.
정가: 10,800원
분야: 어린이, 문학
2003년 2월 타계한 소설가 이문구의 유고 동시집. 우리의 자연과 옛 풍습을 노래한 66편의 동시가 담겨 있다. 나무와 새, 벌레, 들꽃 같이 결코 하찮지만은 않은 뭇생명들의 고귀함이 살아 있으며, 깊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의 말’이 많이 담겨 있다. 어린이들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자연과 우리 전통의 삶에 대해 애정을 가지게 해주며 우리 고유의 노랫가락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일깨워준다.

목차

제1부

둑길에서

아지랑이

대밭을 지나며

마늘밭

바람꽃

떠돌이 새

청둥오리

밤나무 숲

응달

쑥부쟁이 꽃

들길에서

북풍이 불면

호숫가에서

함박눈

겨울 들녘

겨울 하늘

구름 나라

신춘

 

제2부

나, 오리나무

몽촌토성의 꺼병이

씨도리 배추

고사리 할매

팥죽할멈

발바리

밥뿐이 언니

세 앙숙

때꾜 생각

꽃밭의 타잔

풀밭 사냥꾼

반장 나무

산수유나무는

분꽃이 피면

모과

송사리

별상어

북어

 

제3부

산길에서

고갯길

굴뚝새는 굴뚝색

들비둘기 소리

두 비둘기

후투티가 울면

제비 이야기

마당에서

도토리나무

갯벌에서

오월이 오면

모르는 말

콩쥐 팥쥐

옛날 아이들

소나무

석류나무 앞에서

대추나무

햅쌀밥

질화로

부지깽이

수수경단

맷돌

 

제4부

잔치판

고양이

심심한 이영이

병원 옥상

겨울 과수원

 

이문구 유고 동시집 출간에 부쳐 _ 신경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