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해도 괜찮아

책 소개

그동안 법,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기독교 등의 문제를 종횡무진 파헤쳐온 김두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번에는 ‘인권’을 들고 왔다. “또 인권이야?” 혹은 “인권은 늘 뻔한 소리”라는 섣부른 판단은 금물. 이것은 김두식만이 쓸 수 있는 인권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주지하듯이 김두식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영화광’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약 80여편에 이르는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인용하며 촌철살인의 말솜씨로 인권을 맛깔스럽게 풀어내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새로운 불편을 느끼기 위하여

제1장 네 멋대로 해라: 청소년 인권

미쳐가는 아이들과 조기유학
지랄 총량의 법칙
네 멋대로 해라
미친 교육과 펭귄의 시대
엄친아 이야기의 가장 큰 피해자는 엄친아
‘천천히’ 대학 가기
옷이라도 자유롭게 입도록 하자

제2장 왜 이렇게 불편할까?: 성소수자 인권

왜 이렇게 불편할까?
‘다름’을 대하는 태도
하비 밀크와 그의 시대
호모포비아가 낳은 위스키 고백
동성애자 차별의 논리들
여러분 주변의 동성애자들
동성애자의 결혼

제3장 뺨따귀로 사랑 표현하기: 여성과 폭력

여성을 이야기하기란 어렵다
현빈의 폭력, 소지섭의 난폭질주
「똥파리」가 보여주는 ‘진짜’ 폭력
「연애의 목적」, 혹은 성희롱의 목적?
못생기면 사람도 아니다
포스트페미니즘의 빛과 그림자
새로운 가족의 탄생

제4장 공주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까?: 장애인 인권

장애인 차별을 정당화하는 영화?
동일시와 비인간화
사람 잡는 우생학
「오아시스」의 빗나간 과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공주
장애를 보는 두 시선
정상성과 비정상성을 넘어

제5장 한국의 「빌리 엘리어트」는 언제 나올까?: 노동자의 차별과 단결

영국병을 치유한 새처 총리?
「빌리 엘리어트」, 아버지의 눈으로 다시 보는 탄광파업
노조가 죽은 이후… 「브래스트 오프」
의심스러울 때는 약자의 이익으로
정치파업과 비정규직 문제
한국의 「빌리 엘리어트」는 언제 나오나?
한명의 인재가 1만명을 먹여 살린다?

제6장 1년에 600명의 청년들이 교도소에 가는 나라: 종교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밀양」, 놀라운 ‘기독교’영화
비합리적이지만 사라질 수 없는 종교
「방문자」의 강지환은 스타가 되었지만, 계상은…
대체복무를 인정해야 할 이유
병역필 남성들의 심리적 장벽을 넘어

제7장 영화 화면을 자르는 사람들: 검열과 표현의 자유

영화 화면을 자르고 뭉갠 사람들
사전검열은 언제나 절대적으로 위헌
반면교사: 미국의 등급제도
누가 등급을 매기는가?
같은 누드라도 동성애는 안되는 이유
아, 정말 불편하다

제8장 누가 앵무새를 죽였는가?: 인종차별의 문제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서 있던 커포티
영화 번역이 만들어내는 부적절한 상하관계
아이들이 심판한 나라
『앵무새 죽이기』의 시대
백인의, 백인에 의한, 백인을 위한 영화
왜 이렇게 강간 이야기가 많을까?
우리는 너희들이 더 무섭거든요
「박치기」의 역지사지

제9장 그냥 다 죽이면 간단하지 않나요?: 차별의 종착역, 제노싸이드

폭격과 제노싸이드
모든 생명은 동등한 가치를 갖는가?
르완다의 진실을 그린 「해마다 4월이면」
국가가 괴물이 되면
과연 한두 악인의 문제인가?
겨우 0.05%의 다름

수록영화 목록

수상정보
저자 소개
  • 표지_김두식
    김두식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군법무관,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 변호사로 일했다. 코넬대 로스쿨에서 석사학위(LL.M.)를 취득한 후 한동대 법학부 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형법, 형사소송법, 형사정책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은 『헌법의 풍경』을 비롯해 『평화의 얼굴』 『불멸의 신성가족』 『교회 속의 세상, 세상 속의 교회』 『불편해도 괜찮아』 『욕망해도 괜찮아』 『공부 논쟁』(공저) 등 몇권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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