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마나님

책 소개

프랑스 시인 루이 아라공의 책 제목이기도 한 ‘여자는 남자의 미래’라는 명제를 증명하기 위해 이 작품을 썼노라는 다비드 아비께르는 『오, 나의 마나님』에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남성의 위상을 빠리 소재 ‘인간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인류 진화 단계에 빗대 풍자한다. ‘남성제국의 가상적 몰락’이라는 부제처럼 가정에서는 권위를 잃어가는 남편과 아빠, 회사와 사회에서는 여성과의 경쟁에서 밀려나는 남성의 모습을 진솔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 소설이지만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삼아 에피쏘드들을 중심으로 현실감있게 써내려간 탓에 얼핏 에쎄이 같은 느낌마저 주는 이 작품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구 건너편 프랑스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출간과 동시에 독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프랑스 각종 서점의 베스트쎌러 목록에 오르기도 했고, 비평계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작품이라는 평가와 마초주의로의 회귀라는 엇갈린 평가로 인해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목차
수상정보
저자 소개
  • 다비드 아비께르

    1969년 빠리 근교 쉬렌에서 출생했고, 빠리 정치연구학교와 유명한 엘리뜨 정치학교인 시앙스 뽀에서 대학을 다녔고 빠리 2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및 박사를 수료했다. 프랑스 5 채널의 「이미지 멈춤」, 프랑스 엥포(France info) 라디오에서 「아침 뉴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남성잡지 『남성의 건강』(Men’s Health)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 나의 마나님』(Le Musée de l’homme, 2005)을 시작으로 『통곡의 벽』(Le mur des lamentations, 2006), 『평범한 […]

  • 김윤진

    서울대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번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와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강사를 지냈고, 현재 한국문학번역원에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 『불문학 텍스트의 한국어 번역 연구』, 역서로 『프랑스 낭만주의』 『조서』 『파스칼』 『플랫폼』 『유클리드의 막대』 『혈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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