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성 장정일 외

책 소개

개인의 자의식에 주목하는 실험적인 작품들을 담았다. 다중의 서사를 뒤섞어놓아 일반적인 소설의 흐름을 실험하는 이인성의 「길, 한 이십 년」, 소설 쓰기란 무엇이며 작가와 독자의 정체는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묻는 「당신에 대해서」, 의식과 행위의 흐름을 집요하게 좇으면서 상념과 표현을 문제 삼는 최수철의 「공중누각」, 수많은 패러디와 텍스트 짜깁기 등을 통해 기존의 소설 작법을 해체하는 장정일의 「아이」가 최근의 실험적인 경향을 잘 보여준다면, 근거 없는 불안에 시달리는 개인을 다룬 이승우의 「구평목 씨의 바퀴벌레」, ‘운동’이 사라진 후의 공허감을 다룬 박상우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아우슈비츠의 비극과 광주민주화운동의 경험을 오버랩시킨 정찬의 「슬픔의 노래」는 거대한 역사적 경험을 지니고 살아가는 ‘이후’ 세대의 모습들을 담는다.

목차

42권
간행사
이인성: 길, 한 이십 년 / 당신에 대해서
최수철: 공중누각
이승우: 구평목 씨의 바퀴벌레
정찬: 슬픔의 노래
박상우: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장정일: 아이
이메일 해설: 최종문 이수형
낱말풀이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이인성

    1953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1980년 계간 『문학과지성』에 단편 「낯선 시간 속으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낯선 시간 속으로』 『한없이 낮은 숨결』 『마지막 연애의 상상』 『강 어귀에 섬 하나』, 장편소설 『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등이 있다.

  • 최수철

    1958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맹점」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개인 사이의 존재하는 소통의 문제에 천착한 작품들 발표했다. 소설집 『화두, 기록, 화석』 『몸에 대한 은밀한 이야기들』 『내 정신의 그믐』 『분신들』 『공중누각』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로 『고래 뱃속에서』 『벽화 그리는 남자』 『모든 신포도 밑에는 여우가 있다』 등이 있다.

  • 이승우

    195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신학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미궁에 대한 추측』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심인광고』 등이, 장편소설로 『가시나무 그늘』 『생의 이면』 『식물들의 사생활』 『그곳이 어디든』 등이 있다. 대산문학상 동서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 정찬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했다. 소설집 『기억의 강』 『완전한 영혼』 『아늑한 길』 『베니스에서 죽다』 『희고 둥근 달』 『두 생애』 『정결한 집』, 장편소설 『세상의 저녁』 『황금 사다리』 『로뎀나무 아래서』 『그림자 영혼』 『광야』 『빌라도의 예수』 『유랑자』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동서문학상, 올해의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 박상우

    1958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인제 태백 등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1988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스러지지 않는 빛」이 당선되어 전업 작가로 나섰다. 사회변혁의 의지와 열정이 스러진 가운데 자아를 찾아 뿔뿔이 흩어져 가는 군상들의 일그러진 모습을 형상화했다. 소설집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독산동 천사의 시』, 장편소설 『지구인의 늦은 하오』 『시인 마태오』 『나는 인간의 빙하기로 간다』 […]

  • 장정일

    1962년 경북 달성에서 태어났다. 1984년 무크지 『언어의 세계』에 시로 등단했고, 198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희곡이 당선되었으며, 1988년 『세계의 문학』에 단편소설 「펠리컨」을 발표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가족 관계의 해체 속에서 정체성을 잃어버린 성도착적 인물들을 형상화했다. 소설집 『아담이 눈뜰 때』, 장편소설 『너에게 나를 보낸다』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 『내게 거짓말을 해봐』, 시집 『햄버거에 대한 명상』 『길안에서의 택시잡기』 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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