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자 윤정모 강석경 외

책 소개

80년대 이후 활발한 창작활동을 벌인 여성 작가들 작품 수록. 이경자의 「가면」은 가부장적이고 위선적인 굴레 속에서 겪는 여성의 삶을, 유시춘의 「안개 너머 청진항」은 역사에 희생된 장기수 노인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준다. 강석경의 「밤과 요람」은 미군 기지촌 여성의 삶을 다양하게 조명하며, 양귀자의 ‘원미동’ 연작 「비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한계령」은 80년대 도시 변두리 서민들의 꿈과 고단한 삶을, 윤정모의 「밤길」은 광주 항쟁의 진실을 알리려는 지난한 노력을 그리고 있다.

목차

38권
간행사
이경자: 가면
유시춘: 안개 너머 청진항 2
강석경: 밤과 요람
김향숙: 부르는 소리
양귀자: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 한계령
윤정모: 밤길
이메일 해설: 김경숙 정주아
낱말풀이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이경자

    李璟子. 1948년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나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에서 수학했다. 197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확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여성 문제의 다양한 양상과 그 심각성을 생생히 그린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소설집 『꼽추네 사랑』 『할미소에서 생긴 일』 『절반의 실패』, 장편소설로 『배반의 성(城)』 『머나먼 사랑』 『사랑과 상처』 『혼자 눈뜨는 아침』 『황홀한 반란』 『정은 늙지도 않아』 등이 있다.

  • 유시춘

    1950년 경북 경주 출생. 고려대 국문과를 졸. 고교 교사로 10여 년간 재직. 1973년 중편 「건조시대」로 『세대』지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 시작, 소설집으로 『살아있는 바람』(1987), 『우산 셋이 나란히』(1990), 『안개 너머 청진항』(1995), 장편으로 『찬란한 이별』(1991) 등이 있음. 1985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총무, 1987년 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으로 활동.

  • 강석경

    1951년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했다. 1974년 『문학사상』 제1회 신인상에 단편소설 「근(根)」 「오픈 게임」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대의 상처와 젊은 세대의 고뇌를 그린 중편소설 「숲 속의 방」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이후 당대 사회에 화합하지 못하는 개인의 고독한 방황, 진실한 삶을 찾아 고뇌하며 구원을 모색하는 인물 등을 그려왔다. 소설집 『밤과 요람』 『숲 속의 방』, 장편소설 […]

  • 김향숙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기구야 어디로 가니』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뒤에 분단 현실과 개인적 삶의 관계, 동시대의 보편적 삶과 사회적 갈등에 대한 세밀하고 정치한 소설적 탐구를 지속해왔다. 소설집 『겨울의 빛』 『수레바퀴 속에서』 『문 없는 나라』 『그림자 도시』 『스무 살이 되기 전의 날들』 『물의 여자들』, 장편소설 『떠나가는 노래』 『서서 […]

  • 양귀자

    195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78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단편소설 「다시 시작하는 아침」 「이미 닫힌 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도시 변두리 서민들의 일상적 삶에 대한 관찰부터 이념적 지향을 잃고 방황하는 작가적 자의식에 이르기까지 진지한 주제들을 따뜻하고 섬세한 문체로 그려냈다. 연작소설집 『원미동 사람들』을 비롯해 『슬픔도 힘이 된다』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 등의 소설집과,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

  • 윤정모

    1946년 경북 월성에서 태어나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1년 『여성중앙』 중편소설 공모에 「바람벽의 딸들」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냉전적 반공 의식이 야기한 비인간화 현상과 일상화된 폭력, 민족적 자율성과 계급적 차별, 여성 문제 등 우리 시대의 첨예한 사회적•정치적 문제들을 형상화했다. 소설집 『가자, 우리의 둥지로』 『밤길』 『님』 『빛』, 장편소설 『고삐』 『들』 『그들의 오후』 등이 있다. 1988년 제7회 신동엽창작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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