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세상을 똑같이 살지는 않아

책 소개

2019 공쿠르상 수상작

대중성과 문학적 완성도를 모두 갖춘 작품”

-베르나르 피보(공쿠르상 심사위원장)

 

프랑스 국민작가 장폴 뒤부아의

세상과 나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따뜻한 위안

2019년 아멜리 노통브를 제치고 대중성과 문학적 완성도를 모두 갖춘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받으며 제117회 공쿠르상을 거머쥔 모두가 세상을 똑같이 살지는 않아가 (주)창비에서 출간됐다. 장편소설 프랑스적인 삶 타네 씨, 농담하지 마세요 등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프랑스 국민작가 장폴 뒤부아의 최고작이라는 평이다. 프랑스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뒤, 렉셀시오르 아파트에서 이십육년간 관리인으로 근무하다 우연한 사건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한 남자의 이야기로, 시련 속에서도 자기 자신이 되기를 선택한 주인공의 모습이 빛난다. 자칫 무겁게 흘러갈 수 있는 줄거리지만 프랑스 주요 일간지 르몽드가 장폴 뒤부아는 고통스러운 이야기 속에서도 반짝이는 해학의 순간을 포착했다라고 평할 정도로 시종 담담하면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 모두가 세상을 같은 모습으로 살지는 않는다라는 주제를 통해 세상과 나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이 작품은, 수많은 SNS 독서 인증 글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등극할 정도 프랑스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문학상을 받은 작품은 대중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가볍게 넘어선 모두가 세상을 똑같이 살지는 않아는 경쟁체제와 팬데믹 등 현실에 지친 한국 독자들에게도 깊은 공감과 따스한 위안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강가의 교도소 

스카겐, 모래에 파묻힌 교회 

목사의 의심 

목구멍 깊숙이 

셋퍼드 마인스 

그리고 오르간이 멈췄다 

몬트리올, 퀘벡시티 

위노나의 비버 

어둠이 드리우기 직전 

비행기, 트랙터 그리고 기다림 

스카겐으로 돌아가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장폴 뒤부아

    1950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나 지금도 그곳에서 살고 있는 프랑스의 국민작가이다. 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퇴르』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다수의 소설과 에세이, 여행기를 펴냈다. 장편소설로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그는 1996년 프랑스 텔레비전상 수상작 『케네디와 나』를 시작으로 2004년에는 『프랑스적인 삶』으로 프랑스 4대 문학상인 공쿠르상, 페미나상, 르노도상, 앵테랄리에상 후보에 동시에 오르며 제100회 페미나상을 받았다. 이후 2012년 『스나이더 사건』으로 알렉상드르비알라트상을 수상하고, 2019년 […]

  • 이세진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랭스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파도가 지나간 후』 『설국열차』 『체리토마토파이』 『음악의 기쁨』 1·2·3·4,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나는 왜 네가 힘들까』 『마리 퀴리』 『돌아온 꼬마 니콜라』 등이 있다.

모두가 새로운 세상의 룰에 적응할 수는 없다. 팬데믹과 뉴노멀이라는 단어가 하루에도 몇번씩 들리는 2020년의 세상은 어떠한가. 그래도 누군가는 ‘배운 재주가 그것밖에 없어서’, 혹은 적성과 성정에서 우러나는 애착 때문에 자신의 존엄을 걸고 선택을 할 것이다. 그리하여 더러는 아주 오래전에 떠나온 자신의 뿌리, 가령 조상들의 하늘이나 거인들이 사는 구대륙의 ‘땅끝’으로 돌아가기도 할 것이다.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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