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뚜기(희곡집)

책 소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희곡집 시리즈

동화집 『꼴뚜기』를 맛깔나게 각색한 희곡집

어린이에게 희곡 읽는 즐거움과 연극 공연의 기쁨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재미있다! 어린이 연극’ 시리즈 다섯 번째 책. 동화작가 진형민이 동화집 『꼴뚜기』에 수록된 세 편의 이야기를 희곡으로 각색했다. 놀림당할까 두려워하거나 학원 가기 싫어하거나 데이트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하는 등, 어린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연들을 재치 있게 그렸다. 원작 동화와 함께 읽으면 동화와 희곡 장르의 색다른 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고, 희곡집에서 다루지 않은 나머지 세 편의 동화도 희곡으로 직접 각색해 보는 활동도 가능하다. 원작 동화를 먼저 읽고 독후 활동으로 연극 공연을 꾸밀 때 활용하면 한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동화를 희곡으로 새롭게 요리하다

작가 진형민이 희곡으로 선보이는 『꼴뚜기』

많은 초등학교에서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로 꾸준히 선정되고 있는 진형민 작가의 동화집 『꼴뚜기』(창비 2013)에 수록된 세 단편이 새롭게 희곡집으로 꾸려졌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소리 내어 읽고,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하면서 작품을 색다르고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이다운 엉뚱한 발상이 돋보이는 원작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누구나 쉽고 재밌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대사를 간결하고 생생하게 표현했다.

원작 동화를 함께 읽은 독자들은 동화와 희곡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면서 상대적으로 낯선 희곡 장르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방백이나 독백 같은 연극 기법을 활용하고, 원작 동화의 대사를 다르게 바꿈으로써 원작과 또 다른 희곡만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희곡으로 각색되지 않은 원작의 세 단편(「축구공을 지켜라」 「뛰어 봤자 벼룩」 「오! 특별 수업」)은 독자들이 직접 각색해 볼 수 있도록 남겨 놓았다.

 

희곡집은 누구나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잇감입니다. 뭐 하고 놀까 고민이 될 때면 언제든 희곡집을 펼쳐 보세요. 아주 특별한 놀이의 세계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우리 학교 아이들의 달콤쌉쌀한 일상 이야기

「꼴뚜기」 「인생 최대의 위기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표제작 「꼴뚜기」는 교실에서 한 명씩 돌아가면서 ‘꼴뚜기’라고 놀림당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꼴뚜기가 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다. 금기어인 ‘꼴뚜기’가 매 교시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튀어나오면서 웃음을 유발한다. 「인생 최대의 위기」에서는 구주호가 장백희에게 학원에 대신 가 달라고 했다가 부모에게 들키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에서는 주채린의 고백으로 얼결에 연애를 시작한 길이찬이 데이트와 기념일 때문에 혼자 끙끙 앓는다. 세 편의 이야기는 우리 교실과 동네를 배경으로 친구 관계, 학업, 연애 등 어린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고민거리들을 다루고 있다. 관객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며 “만약 네가 나라면 뭐라고 답장 보낼래?”(86면) 하고 묻는 마지막 대사는 희곡을 읽는 독자나 연극을 보는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준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연극 단원’의 완벽 길잡이

재미있다! 어린이 연극’ 시리즈

새 교육과정 5,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연극 단원’이 수록되면서 만든 ‘재미있다! 어린이 연극’은 연극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희곡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부담 없이 쉽게 공연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하는 희곡집 시리즈다. 어린이 연극 가이드북, 옛이야기를 각색한 희곡집, 소품 없이 완성하는 교실형 연극, 인형극에 이어 동화를 각색한 희곡집과 마당극 등 각 권마다 색다른 희곡집의 매력을 담고 있다. 시리즈의 외연을 넓히면서 재미와 작품성을 놓치지 않는 희곡집으로 꾸준히 꾸려 나갈 예정이다. 연극 단원을 준비해야 하는 교사, 재미있는 희곡 작품을 읽고 연극 공연을 선보이고 싶은 어린이 모두에게 이 시리즈를 추천한다.

목차

작가의 말

 

꼴뚜기

인생 최대의 위기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진형민

    동화 『기호 3번 안석뽕』 『꼴뚜기』 『소리 질러, 운동장』 『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 『사랑이 훅!』, 연극 길잡이 책 『우리 같이 연극할래?』, 희곡집 『옛날옛날 어느 마을에』 등을 썼습니다. 열네 살 때 처음 무대 연극을 봤고 그 뒤로 쭉 연극을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주변 사람들과 연극하며 노는 일을 꿈꿉니다.

  • 황K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림책 『아기 꽃이 펑!』 『꽃에서 나온 코끼리』 『아빠 얼굴』을 쓰고 그렸고, 『가정 통신문 소동』 『말마다 개뻥』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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