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더를 불자

책 소개

알면 알수록 불면 불수록 재미있는 리코더!

잘 안다고 생각했던 리코더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

 

리코더를 즐겁게 연주하는 마음을 담은 지식 그림책 『리코더를 불자』가 출간되었다수학미술경제과학힙합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어린이 독자를 만나온 권재원 작가는 이번 책에서 엉뚱하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리코더를 부는 기상천외한 방법들을 보여 준다『리코더를 불자』는 악기를 연주하는 신나는 마음을 전할 뿐만 아니라 리코더의 기원과 종류역사신화와 명화에 등장하는 리코더 등 다양한 분야로 이야기를 확장하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각의 틀을 넓힌다. ‘창비 호기심 그림책’ 시리즈의 열 번째 책.

 

★초등학교에서 배워야 할 필수 악기 리코더!★

그런데 리코더가 시시하고 따분하다고요?

리코더의 매력을 파헤쳐 봐요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장 리코더를 불고 싶어질 거예요

 

음악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껴 보자!

리코더를 연주하는 기상천외한 방법

 

『째깍째깍 시간 박물관』『처음 만나는 공공장소』『동물들이 말해요』 등을 내며 시간사회질서생물의 신호 체계와 같이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해 온 권재원 작가가 신간 그림책 『리코더를 불자』로 독자들을 만난다.

『리코더를 불자』는 어린이에게 리코더라는 악기를 소개하고 리코더 부는 법을 재미있게 알려 주는 지식 그림책이다거꾸로 매달려서 불고달리면서 불고물속에서 불고숨어서 불고꿈에서도 불고……리코더를 연주하는 기상천외한 방법들을 다양하게 제시하며 만화적 구성으로 재미있게 표현한다심심하고 외로울 때 혼자서 불기도 하고친구들과 함께 합주하기도 하면서 리코더를 매개로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즐거운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다채롭게 펼쳐 보인다

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이 신나게 부는 리코더 소리는 외계인까지 홀릴 정도로 강력하다아이들과 외계인들이 한데 어울려 리코더를 연주하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난다. “리코더를 잘 부는 것도 좋지만 먼저 즐겁게 불어 보자.”라는 작가의 말처럼 인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을 따라가다 보면 멋진 연주 기술보다 중요한 건 즐겁게 연주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리코더를 불자』를 읽으면 누구라도 당장 리코더를 불고 싶어진다이 책을 통해 리코더를 어려워하는 아이도리코더가 시시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도 음악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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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더를 얕보지 마라!

그리스 신화 속 ‘판’의 악기도, 오디세우스를 유혹하던 세이렌의 악기도 리코더라는 사실

고정관념을 뒤엎는 리코더의 오랜 역사와 특별한 이야기

 

『리코더를 불자』는 늘 우리 곁에 있고누구나 쉽게 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과소평가되었던 리코더에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친다. ‘리코더는 왜 리코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을까?’ ‘사람들은 리코더를 언제부터 불었을까?’ ‘플라스틱 리코더만 있을까?’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지면서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리코더의 세계를 보여 준다부록에 담긴 정보는 음악뿐 아니라 예술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가지를 뻗으며 독자들의 사고를 넓힌다깜짝 놀란 마음슬픈 마음잔뜩 화가 난 마음을 리코더로 표현해 보자고 제안하는 활동 페이지도 수록되어 있어 어린이 독자가 이야기를 읽고 직접 리코더를 불어 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리코더 이름의 기원과 역사리코더와 관련된 신화 등을 찬찬히 읽어 보면 리코더는 더 이상 유치하고 값싼 플라스틱 악기가 아닌 오랜 역사를 간직한 특별한 악기로 다시 보일 것이다.

목차
수상정보
저자 소개
  • 권재원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미학과 퍼포먼스를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난 분홍색이 싫어』 『10일간의 보물찾기』 『함정에 빠진 수학』 『침대 밑 그림 여행』 『왜 아플까?』 『째깍째깍 시간 박물관』 『처음 만나는 공공장소』 『좋은 돈, 나쁜 돈, 이상한 돈』 『4GO뭉치』 등을 펴냈습니다.

삐익 삐익, 삑삑 삐삐삐.
나는 어릴 때 리코더 부는 걸 아주 좋아했단다. 놀이터에 갈 때도 리코더를 가지 고 다녔고 창가에서 바깥을 내다보며 리코더를 불기도 했지. 나무에 앉은 새들 을 보며 리코더를 불면 새들이 내 마음을 알아주고 있다는 기분도 들었어.
나에게는 기백, 기준이라는 쌍둥이 아이들이 있는데 이 아이들도 리코더 부는 걸 좋아하지. 유치원 때는 초등학생들이 리코더 부는 걸 보고 아주 부러워했어. 그래서 나는 아이들에게 각각 파란색 리코더와 주황색 리코더를 사 주었단다.
기백과 기준은 온갖 방법으로 리코더를 불었어. 엉덩이에 대고 방귀로 소리를 내 보기도 하고, 목욕할 때 물에 넣고 부글부글 불어 보기도 하고, 돼지 모양 정리함 에 들어가서 불기도 했지. 콧구멍에 꽂고 불기도 하고 말이야. 그러면서 하하하 크게 웃으며 즐거워했지.
나는 그 즐거운 마음을 다른 아이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된 거 란다. 리코더를 잘 부는 것도 좋지만 먼저 즐겁게 불어 보자고!

2020년 2월
권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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