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성장 사전

책 소개

아홉 살 지나니 이제 사춘기?!

내 마음을 알아주는 성장 공감 사전

 

몸과 마음의 변화가 큰 사춘기, 청소년은 하루하루 어떤 일들을 겪으며 성장할까? 『사춘기 성장 사전』은 우정, 성찰, 배움, 도전 등 성장과 관련된 여러 말과 그 말이 쓰이는 상황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사전 형태로 소개한다. 『아홉 살 마음 사전』 『아홉 살 함께 사전』 등 ‘아홉 살 사전’ 시리즈로 어린이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글이 수록된 박성우 시인이 이번에는 ‘사춘기 사전’ 시리즈로 10대의 마음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선다. 순우리말 ‘곰살갑다’부터 ‘문외한’이나 ‘소신’처럼 10대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만한 한자어까지 폭넓게 수록해 어휘력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사춘기에 우리가 얼마나 훌쩍 자라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하고 꿈꿔 볼 수 있는 책이다.

 

 

박성우 시인과 함께 

솔직하고 생생하게 

사춘기 말하기 연습, 글쓰기 연습!

 

청소년은 흔히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학생’ 신분으로만 이해되고는 한다. 그러나 사춘기의 성장이 반드시 학업 성취와만 연관된 것은 아니다. 사춘기에 10대들은 자신의 개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꿈꾸고 도전하며,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혹은 세상의 이치를 깨달으며 자아 정체성을 탐구해 간다. 기성세대의 편견과 고정 관념에 반기를 들고 또래끼리 새로운 가치를 구축해 나아가기도 한다. 『사춘기 성장 사전』은 이처럼 사춘기에 겪는 여러 변화의 계기와 경험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줏대 있고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개성 표현하기’ ‘좋은 친구 사귀기’ ‘내 모습 돌아보기’ ‘배우고 성장하기’ ‘싸우고 화해하기’ ‘꿈꾸고 도전하기’ ‘세상과 만나기’ 등 일곱 부로 구성되어 사춘기의 일상에 폭넓게 접속하며, 공감과 지지를 전한다. 간결하면서도 감성적인 시인의 문장을 따라 읽는 경험은 자신이 겪은 일이나 거기서 깨달은 바를 말과 글로 직접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든든한 연습의 기회가 되어 준다. 제시된 낱말의 뜻과 구체적인 활용법을 배우는 과정 속에서 표현력이 한층 자라난다.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지? 

내일은 어떤 날이 펼쳐질까? 

성장과 관련된 다양하고 구체적인 상황을 담은 사전 

 

『사춘기 준비 사전』이 사춘기를 앞둔 이들을 위해 ‘사춘기 미리 보기’를 제시한다면, 『사춘기 성장 사전』은 현재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들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공감 사전’이다. 자신의 내면에 어떤 잠재력이 깃들어 있는지, 그 씨앗이 잘 움트고 꽃으로 피어나기까지 어떠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순우리말과 한자어를 두루 수록해 어휘력을 끌어올리는 점도 특장점이다. 텔레비전이나 뉴스 기사에 익숙지 않은 추상어가 등장하면 곧장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로 등극하는 현상을 보건대 어휘력 저하는 오늘날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문제이다. 『사춘기 성장 사전』은 10대의 일상에서는 자주 쓰이지 않아 다소 낯설 수 있는 말, 그러나 문장 구사력을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을 다채롭게 실었다.

예컨대 ‘찾다’는 알지만 유사어는 잘 모를 경우 ‘모색하다’를 새로 익힐 수 있다. 어른이 되어 무슨 일을 하며 살지 꿈을 찾아보는 상황, 달달 외우기만 하던 공부 방식을 바꾸어 보려고 궁리해 보는 상황이 함께 제시되어 낱말의 뜻을 쉽게 알아채고 쓰임도 배울 수 있다. ‘냉소적’에서는 엄마가 얘기 좀 하자는데 무시해 버린 일, 매일 같은 옷을 입고 다니는 친구한테 옷이 그것뿐이냐고 타박한 일, 동생이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는데 공부 잘해 봐야 아무 소용 없다고 쏘아붙인 일이 그려진다. ‘몰두하다’는 뭔가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을 부르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때가 있다고 설명되고, ‘매료되다’는 새로 나온 청소년소설이 재밌어서 푹 빠져 읽은 상황으로 소개된다. 10대의 생활 속에서 말뜻을 풀어내니 더욱 선명하고 실감 나게 읽힌다.

일상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발견하고 한껏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하는 박성우 시인 특유의 긍정성은 『사춘기 준비 사전』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예컨대 ‘느긋하다’에서는 5교시 발표 수업을 앞두고 있지만 일단 밥은 마음 편히 먹자고 말하는 화자의 너스레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호기롭다’에서는 여자 친구 앞에서 잘 보이려고 발차기를 하다가 바지가 부욱 찢어지는 상황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낸다. ‘자화자찬’에서는 “선생님, 제 발표에 감탄해서 눈을 지그시 감고 계시는 거죠?”라고 묻는 넉살이 우습고 재미있다. 이러한 유머는 괜찮다는 백 마디 말보다 더 진한 위로를 건네며, 무겁고 딱딱한 마음을 풀고 사춘기를 여유롭고 유쾌하게 보내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전한다.

 

청소년 236명이 고른 단어, 

시인의 문장과 만화가의 그림! 

사춘기의 여정을 동행해 줄 든든한 친구 같은 사전 

 

‘아홉 살 사전’ 시리즈의 후속으로 ‘사춘기 사전’을 준비하며 박성우 시인과 창비는 10대들에게 사전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총 236명의 10대들이 사춘기 하면 떠오르는 말, 듣기 좋은 말과 듣기 싫은 말, 자주 쓰는 표현, 내가 사춘기라고 느낄 때 등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들려주었다. ‘사춘기 사전’ 시리즈는 이처럼 10대 독자들의 목소리를 풍성하게 반영해 꾸려졌다. 특히 『사춘기 성장 사전』은 청소년들이 평소 무슨 뜻인지 몰라서 궁금해했던 낱말이나 실제 검색해 본 낱말 위주로 꾸렸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로 활동하는 애슝 화가는 어려운 낱말도 쉽고 흥미로운 그림으로 풀어내 사춘기의 고민과 성장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단어의 뜻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그림, 새로운 각도로 풀이한 그림 등 창의적인 접근도 돋보인다. 귀여운 그림체로 친숙하게 다가가면서도 색 사용을 절제한 세련미를 갖추어 10대 독자의 눈높이와 잘 맞을 법하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번개처럼 번뜩이는 시인의 문장과 화가의 그림은 사춘기의 성장 또한 이처럼 유머러스하면서도 가볍지 않고, 느긋하면서도 과감하며, 아름답다고 전해 오는 듯하다. 


사춘기준비사전_본문

목차

1부 개성 표현하기

곰살갑다, 다정한 내 모습 • 과감하다, 망설이지 않고 딱! • 느긋하다, 뭐 하러 걱정해 • 내향적, 조용조용 줏대 있게 • 덤벙거리다, 아는 문제를 또 • 사교성, 우리 친구 할까? • 세심하다, 챙겨 줘서 고마워 • 진솔하다, 솔직한 게 좋아 • 호기롭다, 바로 부끄러워졌지만 • 활달하다, 인사는 씩씩하게

 

2부 좋은 친구 사귀기

각양각색, 우리는 다 특별해 • 막역하다, 너와 나 사이 • 만끽하다, 이럴 때 노는 거지 • 소원하다, 우리 왜 멀어졌니 • 시시덕거리다, 실없이 킥킥 • 신의, 너도 나 믿지? • 유일무이, 마치 기적처럼 • 허물없이, 방귀도 텄다 • 호의, 내 노트 봐도 돼 • 흔쾌히, 오늘부터 1일

 

3부 내 모습 돌아보기

겸연쩍다, 문을 쾅 닫고 나서 • 권태롭다, 재밌는 일 없나 • 냉소적, 비웃어서 미안해 • 말본새, 버릇없이 굴고 말았어 • 불화하다, 예전의 나는 어디에 • 생사람, 오해가 자꾸만 커져서 • 성찰하다, 오늘 하루를 돌아보니 • 쩨쩨하다, 벼룩의 간을 빼먹지

 

4부 배우고 성장하기

견주다, 선의의 경쟁 • 귀감,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 미진하다, 알면 알수록 어려운 일 • 박식하다, 모르는 게 없어 • 악착같이, 조금만 더 힘을 내 • 어깨너머, 서당 개 삼 년이면 • 진득하다, 끈기의 힘 • 청출어람, 나도 선생님처럼

 

5부 싸우고 화해하기

결백하다, 내 말 좀 들어 봐 • 눈시울, 눈물이 핑 • 만감, 후회되고 미안하고 • 만회하다, 이제 속 안 썩일게요 • 멋쩍다, 내가 칭찬을 다 듣고 • 바늘방석, 거짓말하다 걸려서 • 토로하다, 속 시원하게 •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

 

6부 꿈꾸고 도전하기 

갈고닦다, 언젠간 실력 발휘! • 고진감래, 고생 끝에 낙이 온다 • 과부하, 내 마음 작동 오류 • 모색하다, 난 무엇이 될까 • 몰두하다, 초집중! • 사기충천, 하늘을 날 것 같은 기분 • 자화자찬,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 잠재력, 나한테 재능이 있다고?

 

7부 세상과 만나기 

각축, 누가 이기려나 • 고즈넉하다, 혼자만의 시간 • 기품, 이제 어린애가 아니니까 • 매료되다, 이렇게 좋은 음악이? • 몰지각, 너무하는 거 아니에요 • 문외한, 모르는 게 잘못은 아니지만 • 소신, 믿고 실천할 거야 • 왈칵, 감동의 순간 • 탐욕, 욕심은 이제 그만 • 평화, 우리가 함께 만드는 거야

수상정보
저자 소개
  • 박성우
    박성우

    1971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습니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200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집 『거미』『가뜬한 잠』『자두나무 정류장』『웃는 연습』, 동시집 『불량 꽃게』『우리 집 한 바퀴』『동물 학교 한 바퀴』『박성우 시인의 첫말 잇기 동시집』, 청소년시집 『난 빨강』『사과가 필요해』, 산문집 『박성우 시인의 창문 엽서』, 어린이책 『아홉 살 마음 사전』『아홉 살 함께 사전』『아홉 살 느낌 사전』『아홉 […]

  • 애슝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문장수집가, 스테레오』『페페의 멋진 그림』이 있습니다. 단편만화집 『리듬 앤 리듬』『어느 날의 먼지』, 글과 그림을 모은 『Short Cut』 등을 냈고, 『큰일 한 생쥐』『순재와 키완』『오소리 쿠키』『하늘이 딱딱했대?』 등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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