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사자 와니니 2

책 소개

★초등 ‘한 학기 한 권 읽기’ 베스트셀러 『푸른 사자 와니니』 제2탄★

자신들만의 땅을 찾아 아프리카 초원을 달리는

푸른 사자 와니니와 친구들의 모험

 

어린 사자 와니니의 모험을 그리며 많은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푸른 사자 와니니』(2015)의 후속작 『푸른 사자 와니니 2—검은 땅의 주인』이 출간되었다. 와니니와 친구들이 자신들만의 땅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렸다. 비가 내리지 않는 계절을 버티고 큰불에도 굴하지 않고 성장해 가는 사자들의 모습이 흥미진진하다. 또한 작가가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이번 이야기는 사실적면서도 감동적이다. 드넓은 아프리카 초원에서 펼쳐지는 활달한 기운의 이야기가 어린이 독자들에게 시원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우리의 모험은 이제 시작이야!”

—와니니와 친구들의 모험을 담은 『푸른 사자 와니니』 제2탄

 

이현 작가의 장편동화 『푸른 사자 와니니』는 2015년에 출간된 이래 어린이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아 왔다. 가정과 학교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벗어나 드넓은 아프리카 초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자들의 모험담은 어린이들에게 해방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우리 아동문학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속작 『푸른 사자 와니니 2—검은 땅의 주인』은 이제 와니니와 친구들이 무리를 이루어 자신들만의 영토를 찾는 과정을 그린다. 와니니 무리는 비가 내리지 않는 계절을 견디고 인간으로부터 시작된 큰불을 피하는 등 시련을 겪으면서도 날마다 성장해 간다. 그 길에서 인간에 의해 엄마를 잃은 암사자 마이샤와 주눅 들고 소심한 수사자 바라바라가 새롭게 합류한다. 힘겨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초원에서 어엿한 사자 무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절망을 넘어서는 희망의 굳건한 힘을 보여 준다. 이번 작품을 위해 직접 아프리카로 향한 이현 작가는 세렝게티 국립 공원을 취재하여 더한층 생생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와니니 무리가 자신들의 영토를 찾아 드넓은 초원에서 용감하게 모험하듯, 『푸른 사자 와니니 2』를 읽는 어린이 독자들도 자신만의 희망을 찾아 나설 용기를 얻으며 더욱더 성장할 것이다.

 

“어떻게 살지 선택하는 건 우리 자신이야. 그게 진짜 초원의 왕이야.”

—아프리카의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

 

와니니 무리의 모험담 속에는 묵직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사냥에 실패하고 무리의 일원을 잃어버리는 등 무수한 실패를 겪으면서도 그 경험을 통해 초원의 지혜를 하나씩 배우면서 성장해 가는 와니니 무리의 모습은 자못 감동적이다. 탐욕스러운 인간들에 의해 엄마를 잃은 어린 사자 마이샤가 그 죽음을 조금씩 받아들이는 과정은 진한 슬픔을 불러일으킨다. 어린이 독자들은 포악한 수사자인 무투의 아들이자 겁이 많고 소심한 바라바라가 자신만의 모험을 시작하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며 자신도 응원받을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 볼 대목도 많다. 와니니는 어린 사자 마이샤의 행방을 찾기 위해 아기 기린을 볼모로 잡기도 하고, 사랑을 나누는 타조를 협박하기도 한다. 와니니의 선택은 우두머리로서 당연한 것인지, 아니면 초원의 법칙을 어긴 일인지 고민해 볼 만하다. 와니니 무리는 보잘것없는 몰골로 초원을 떠돌다 암사자인 슈자의 배려로 잠자리와 먹이를 얻는다. 그런데 슈자는 수사자 잠보를 자신들의 무리로 끌어들이기 위해 와니니 무리를 이간질한다. 슈자의 행동은 암사자로서 자연스러운 행동인지, 아니면 상대를 속이는 기만적 행동인지 살펴볼 문제다. 그리고 사자에게 목숨을 잃을 뻔한 인간이 맹수 앞에서는 자신이 한낱 사냥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장면은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한다. 이처럼 와니니 무리의 흥미로운 모험 속에는 묵직한 메시지와 함께 곰곰이 고민해 볼 만한 대목이 놓여 있다. 인간이 아니라 아프리카 초원에 사는 동물들의 이야기인 만큼, 어린이 독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거리를 유지하면서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 독자들의 열정적인 지지로 탄생한 동화

 

『푸른 사자 와니니』는 많은 초등학교에서 국어 교과 속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의 대상 도서로 선정되고 있다. 일상적인 공간이 아닌 아프리카 초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시원한 해방감과 활달한 기운을 선사하는 점, 사자를 비롯해 많은 동물이 초원에서 살아가는 모습에 비추어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점, 무엇보다 와니니와 친구들이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점 등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취지에 걸맞은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 주요 선정 이유였다. 이러한 평가는 후속작에 대해서도 유효하다. 갖은 시련을 겪으면서도 살아남기 위해 애쓰던 와니니 무리가 이제 자신들만의 영토를 갖기 위해 아프리카 초원을 달리는 이야기를 어떻게 공감하고, 동물과 인간이 자주 마주치는 모습을 통해 그 둘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어린 독자들로 하여금 고민해 보게 한다. 초원을 달리는 사자처럼 경쾌한 문장과 바람처럼 상쾌한 이야기는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현 작가가 독자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후속작을 쓴 만큼, 『푸른 사자 와니니 2』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작품 줄거리 

1권에서 와니니는 무리에서 쫓겨난 후 떠돌이 사자인 말라이카, 잠보, 아산테와 무리를 이루어 배고픔을 이겨 내고 사냥법을 익히며 초원에서 살아남는다. 이제 와니니와 친구들은 자신들의 영토를 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그 길에서 인간에 의해 엄마들과 헤어진 어린 암사자 마이샤와 난폭한 수사자인 무투의 아들 바라바라도 함께한다. 와니니 무리는 비가 내리지 않는 계절을 버티고 들판을 뒤덮은 거대한 불길을 피하는 등 시련을 겪으면서도 날마다 조금씩 성장해 간다. 과연 와니니 무리는 아프리카의 드넓은 초원에서 자신들의 영토를 가질 수 있을까? 커다란 목소리로 포효하는 어엿한 사자가 될 수 있을까?

목차

1. 두 아이

2. 암사자 마이샤

3. 주인 없는 땅

4. 뜻밖의 길

5. 아카시아언덕 아래

6. 체체파리보다 못한

7. 마침내 비

8. 로마야니 나마야니

9. 슈자의 법

10. 수사자의 운명

11. 뒤늦게 알게 된 얘기

12. 길을 물을 땐

13. 와니니 무리

14. 사냥꾼의 일

15. 검은 땅의 주인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이현

    어쨌거나, 내일은 오늘보다 더 멋질 거라는 대책 없는 믿음으로, 동화 『짜장면 불어요!』 『장수 만세!』 『오늘의 날씨는』 『악당의 무게』 『푸른 사자 와니니』 『플레이 볼』 『조막만 한 조막이』, 청소년소설 『우리들의 스캔들』 『영두의 우연한 현실』 『1945, 철원』 『그 여름의 서울』 등을 썼습니다. 전태일문학상,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창원아 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 오윤화

    만화를 좋아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귀신새 우는 밤』 『한입 꿀떡 요술떡』 『엄마한테 빗자루로 맞은 날』 『악당의 무게』 『푸른 사자 와니니』 『그림 아이』 『투명 의자』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크하하항! 크하하하항! 크하하하하항!
그것은 왕의 목소리였다. 위대한 왕의 탄생을 알리는 커다란 포효 소리가 온 초원을 뒤흔들었다.

『푸른 사자 와니니』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이것으로 와니니 이야기는 끝났다. 저는 그렇게 생각했지요.
그런데 와니니의 친구가 된 어린이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학교에서, 도서관에서 만나는 어린이 독자들마다 한결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래서요?
마디바 무리는 어떻게 됐나요? 무투는요? 와니니랑 잠보랑 말라이카는 다시 만났나요? 지라니와 싱가는요? 아산테 아저씨는 정말로 죽은 건가요?
아산테가 기적적으로 살아났을 거라는 독자도 있었고, 죽었지만 다시 살아날 방법이 있다는 독자도 있었습니다. 저는상상도 못 했던 일이지만, 듣고 보니 그런 것도 같았습니다.
어느덧 저도 어린이 독자들과 함께 와니니의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다음 이야기를 찾아 나섰습니다.
『푸른 사자 와니니 2—검은 땅의 주인』은 어린이 독자들과 함께 쓴 책입니다. 어린이 독자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와니니는 다음 이야기로 달려가지 못했을 겁니다. 무리에서 가장 작고 약한 암사자 와니니가 어엿한 우두머리가 되어 검은 땅에서 포효하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또한 이것은 세렝게티를 달리는 동물들과 함께 쓴 책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저마다의 모습으로 씩씩하게 달리는 동물들이 없었다면, 지구는 분명 못난 별이 되었을 테고, 우리는 무척 외로웠을 겁니다. 물론 와니니 이야기도 태어날 수 없었겠지요.
이번 책을 준비하며 세렝게티 국립 공원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와니니를 닮은 사자들과 다른 많은 동물을 가까이서 만났습니다. 저는 동물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답답한 인간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조금, 아주 조금은 동물들과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와니니도 성큼 자랐습니다. 여전히 작고 나약한 암사자, 제대로 된 사냥꾼 노릇을 하기에는 부족합니다만, 더 이상 어리기만 한 사자는 아닙니다. 와니니는 와니니답게, 사자답게, 왕답게, 친구들과 함께 저 먼 초원까지 달려갑니다.
고맙습니다.
세렝게티의 사자 여러분! 하이에나, 코끼리, 개코원숭이, 하마, 반붉은부리코뿔새, 얼룩말, 가젤, 누, 기린, 타조, 바위너구리……. 무엇보다 와니니의 친구가 되어 준 어린이 독자 여러분!
저다운 소리로 힘차게 포효하는 여러분들로 지구는 오늘도 푸르게 빛납니다. 그럼 저도 여러분과 함께, 와니니를 닮은 소리로.
크하하항! 크하하하항! 크하하하항!

또다시, 건기가 다가올 무렵
초원에서 아주 먼 인간의 도시에서
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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