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 똥 쪼물이

책 소개

생동감 넘치는 사물 의인 동화의 탄생

지우개 똥 친구들이 울보 도장과 펼치는 한밤의 한판 승부!

 

★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 부문 수상작★

 

『엄마 사용법』 『기호 3번 안석뽕』 등 주옥같은 창작동화와 숱한 화제작들을 발굴해 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제22회 저학년 창작 부문 수상작 『지우개 똥 쪼물이』(신나는 책읽기 51)가 출간되었다. 지우개를 지우면 나오는 지우개 똥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기발한 의인 동화로,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공간인 교실에서 펼쳐지는 모험담이 흥미진진하다. 결점을 지닌 친구들이 힘을 모아 서로의 약점을 채워 가는 과정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크나큰 격려가 될 것이다.

 

『지우개 똥 쪼물이』는 어린이의 생활에 밀착한 상상력이 흥미롭고 안정된 전개가 미더운 작품이다. 잘 쓴 사물 의인 동화를 찾기 힘든 현실에서 소재와 캐릭터를 확장한 점도 신선하다. 어린이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이 될 것이다. _심사평(배유안 선안나 김제곤 원종찬)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가 찾아왔다!

2학년 3반 교실의 웃음을 되찾기 위한 지우개 똥 친구들의 대모험

 

2학년 3반 담임 선생님의 별명은 ‘깐깐 선생님’이다. 아이들은 받아쓰기 시험, 일기장 검사, 조별 활동 등에서 걸핏하면 ‘울보 도장’을 남발하며 으름장을 놓는 깐깐 선생님 탓에 늘 풀이 죽어 있다. 어느 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유진이가 그림을 지우고 남은 지우개 똥을 쪼물쪼물 뭉쳐 숨을 불어 넣자 지우개 똥은 생명을 얻는다. 유진이와 친구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지우개 똥 쪼물이, 짱구, 딸꾹이, 헐랭이는 자신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준 2학년 3반 아이들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고자 작전을 세운다. 과연 2학년 3반 교실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올까?

목차

1. 아이들이 변했다
2. 지우개 똥 살아나다
3. 울보 도장을 물리치자
4. 부하 벌레들
5. 지우개 똥 총알 발사
6. 주위를 둘러봐

 

작가의 말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조규영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014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화집 『내 마음 아무도 몰라요』(공저)를 냈고, 『지우개 똥 쪼물이』로 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 안경미

    1975년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2015년과 2018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 『책장 너머 돼지 삼 형제』를 쓰고 그렸고, 동화 『돌 씹어 먹는 아이』 『친애하는 악몽 도둑』 『용의 미래』 『지우개 똥 쪼물이』 『친구가 안 되는 99가지 방법』 『리얼 마래』 『굿바이 6학년』, 동시집 『브이를 찾습니다』 『초록 토끼를 만났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몇 년 전 제 아이에게 울보 도장을 주는 선생님 때문에 답답했던 기억이 있어요.
칭찬하는 도장이 아닌, 더 더 잘하라고 엄포를 놓는 듯한 울보 도장을 보고 마음이 안 좋아졌던 기억이요.
이럴 때 누군가 교실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들 편에 서서 도와줬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가 지우개 똥 친구들이 쪼르르르 다가왔고 저는 그 친구들을 따라가기 시작했어요. 쪼물이 같은 재미있는 친구들이 함께 있는 교실을 상상하니 마음이 놓였어요.
이 이야기에서 쪼물이와 친구들은 선생님이 칭찬으로 아이들을 이끌어 줄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결국 아이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게 되었어요.
혹시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하던 일이 갑자기 바라는 대로 해결된 적 없나요?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주위를 한번 둘러봐요. 지우개 똥들이 여기저기에서 척척 해결하고 있을지 모르거든요.
여러분, 앞으로 고민거리가 생기면 움츠러들지 말고 쪼물이와 지우개 똥 친구들이 한 것처럼 잘 헤쳐 나가길 응원할게요.
저는 여러분이 좀 더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 좋겠어요. 진심으로요.
마지막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도움을 주신 주위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멋진 그림을 그려 주신 안경미 화가님, 제 글을 뽑아 주신 심사위원 선생님들과 창비 어린이출판부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요.
 
2018년 3월
조규영

0 reviews
리뷰쓰기
watc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