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 기억

책 소개

이 세기말에 ‘순금의 기억’은 무엇을 뜻하는가. 불멸하는 정신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시인이 꿈꾸는 희망은 무엇인가. 20세기의 여러 인물과 사건을 다루고 있는 단형시들은 90년대의 마지막 발언이 되고 있다. 그는 이 시집에서 다음 세기의 인간의 길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차 례

제1부 해가 지고 도시는 불안으로 화려하다
총성과 신화
뚱보왕의 자동차
여성은 죽은 혼
생각하는 사람
살로메
개와, 인간의 혁명
진리력(眞理力)
권투 선수
디아길레프의 재정

제2부 헐벗은 전쟁신
고무 호스
피비린 채로 나이 들다
비극적인 육체
봄의 제전
너를 원한다
광대 채플린
참호전
삼중주
백년 전 내란과 패전
신코페이션

제3부 방탕의 육화
금주령
카루소의 죽음

증오와 지진
보체크의 죽음
악몽
복화술사(腹話術師)의 무선전송(無線電送)
재즈 싱어
무지(無知)와 자발(自發)
경악의 이면

제4부 잿빛 희망
나찌와 푸른 천사
죽음의 빛
야수와 미녀
장례와 매춘
어제의 동지
대장정
피부색
게르니카
기억이 녹는 시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5부 비참으로 빚은 유토피아
얼음으로 죽은 자
백년 전 겨울
살아 있는 영혼
전사의 시간
폐허
빨치산 위로 버섯구름
철의 장막
각질(角質)
건국과 피살
광대

제6부 삶은 계란과 김밥
5천마일의 여행
반주
고도를 기다리며
동서남북
로큰롤
빅 4
파괴된 동상
비명을 지르는 간호원
GI 블루스
거인국과 소인국

제7부 이 찬란하고 아름다운 공허
여왕가의 코뿔소
우주와 장벽
물리 속으로
아름다운, 젊은 국가?
검은 대륙
미망
정글
물 속은 얼마나 끔찍한가, 불 속은
코미디언의 자살
중세의 신

제8부 음울과 안락
사랑과 빛과 평화
남과 여
가장 빛나는 깜깜함
결혼과 추문
두 기자
끝까지 붉은 음악
인류에 대한 범죄
금혼식의 야만
교황의 죽음
육체의 영혼은 파리떼

제9부 군중, 유령으로 화하다
보통사람들
요크셔의 도살자
은막 속으로 사라지다
하늘과 땅
세계의 두 얼굴
추의 에로티시즘
시간보다 기인 여성의 곡선
영의 감옥
구멍의 거품
마지막 지도자

제10부 세기말의 절벽

집어삼키다
양들의 침묵
늙은 청년
균열
사소한 참사
음악은 무너지지 않는
순금(純金)의 기억
다시 강이 흐르는 이유
죽음의 전화

□ 발문/최인석
□ 후기

수상정보
저자 소개
  • 김정환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0년 『창작과비평』에 「마포, 강변동네에서」 등 6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지울 수 없는 노래』 『황색예수전』 『회복기』 『좋은 꽃』 『해방서시』 『우리, 노동자』 『기차에 대하여』 『사랑, 피티』 『희망의 나이』 『하나의 이인무와 세 개의 일인무』 『노래는 푸른 나무 붉은 잎』 『텅 빈 극장』 『순금의 기억』 『김정환 시집 1980~1999』 『해가 뜨다』 『하노이-서울 시편』 『레닌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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