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젠더 수업

나의 첫 젠더 수업

책 소개

여자 사람, 남자 사람에 대한
오래된 질문, 새로운 대답!
혐오의 시대를 사는 청소년을 위한 젠더 이야기

 

서울시에서 젠더자문관으로 일하는 김고연주 박사가 남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젠더 이야기를 펼친다. 신간 『나의 첫 젠더 수업』에서 저자는 공부, 직업, 사랑, 다이어트, 모성 신화를 비롯해 최근의 ‘여성 혐오’ 이슈까지 남녀를 둘러싼 오래된 오해와 궁금증에 쉽고 명쾌하게 답한다. 고전적인 이론은 물론 최신 청소년 연구와 통계까지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기존의 상식을 뒤집고 바로잡았다.

특히 청소년을 향해 글을 쓴 이유는, 십 대가 성별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형성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혐오의 말’이 넘실대는 세상에서 청소년들이 배려와 공존의 가치를 잊지 않고, 여성과 남성으로서 긍정적인 정체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사랑, 공부, 직업, 다이어트, 모성 신화까지
이분법을 넘어 여자와 남자 깊이 이해하기

 

미국의 법학자 제니퍼 나이는 사회에는 보이지 않는 ‘젠더 박스’ 두 개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여성성과 남성성이라는 박스인데, 세상의 모든 사람은 둘 중 하나에 꼭 들어가야 한다. 경계에 걸쳐 있거나, 박스 밖으로 나오면 문제 있는 사람이 된다. ‘젠더 박스’는 남녀에 대한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대한 비유이다. 이런 이분법은 위험하다. 어떻게 저마다 독특한 개성과 다양성을 지닌 이들이 단 두 개의 틀에 꼭 들어맞을 수 있을까?

목차

들어가며

1장. 여자와 남자는 얼마나 다를까?
2장. 다이어트에서 내 몸을 지켜 줘!
3장. 사랑은 언제나 낭만적일까?
4장. 모성은 위대하다, 우리 엄마만 빼고?
5장. 누가, 왜, 무슨 일을 해야 할까?
6장. 우리 가족은 팀워크가 필요해
7장. 혐오의 말은 그만, 모두가 나답게!

수상정보
저자 소개
  • 김고연주

    김고연주 현 서울시 젠더자문관. 연세대학교 문화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와 박사 학위 논문 모두 청소년을 주제로 하여 썼으며, 논문을 바탕으로 각각 단행본 『길을 묻는 아이들』 『조금 다른 아이들, 조금 다른 이야기』를 출간했다. 청소년의 삶과 고민에 관심이 많아 『우리 엄마는 왜?』 『소녀,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공저) 『21세기 청소년 인문학 1』(공저) 등 청소년을 위한 교양서를 활발하게 집필하고 있다. […]

우리 사회에 ‘여성 혐오’가 심각하다고들 하지만, 사실 지금 혐오의 대상은 남자, 장애인, 외국인, 성 소수자, 노인, 십 대 등 다양한 사람들로 계속 확산되고 있어요. 결국 타인에 대한 혐오는 자신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오고 말아요. 이런 세상에서는 누구도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어려워요.
본격적으로 자기 정체성을 구축하는 시기에 있는 여러분이 이러한 현실을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 마음 아파요. 치열하게 자신을 찾고자 하는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타인에 대한 배척과 혐오가 아니라, 타인들과의 소통과 공존이니까요.
그래서 이 책에는 여러분이 다양한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깃거리들을, 자기 정체성의 핵심인 ‘젠더’(사회·문화적으로 만들어지는 성)를 중심으로 담아 보았어요. 특히 여러분이 ‘나를 찾는 여행’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대, 문화, 나라의 사람들을 소개하고자 했어요.
누구나 하루에도 몇 번씩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는 언제 행복한가? 나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싶은가?”와 같은 질문을 던질 거예요. 이 책이 그 답을 찾는 여정의 단출한 안내서가 되길 바라요.

2017년 가을
김고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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