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읍으로 간다

책 소개

고향인 강원도 양양에 살면서 피폐해진 농촌현실과 실향민의 아픔을 노래한 시집. 불필요한 수사를 일체 생략하고 감정을 극도로 절제한 그의 언어들은 살아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90년대 한국 농촌에 대한 애가이기도 한 「겨울 강선리에서」 「이농」 등 64편 수록.

목차

차 례

제1부
겨울 강선리에서
쌀 속의 길
방아다리 이장 딸
저녁 노을
싸움
아버지의 겨울
우물 무덤
형님마저 강선리를 떠나시면
쌀 속의 나라
우물 속의 마을
이농

제2부
다시 다산(茶山)을 읽으며 1
다시 다산(茶山)을 읽으며 2
다시 다산(茶山)을 읽으며 3
복골 가는 길
복골 사람들
봉희네
봉희 아버지의 이력서
봉희 아범
새 집
우물집 아저씨
마구간에서 보낸 겨울밤
먹이사슬
지금은 그 가엾은 장관에게 돌멩이나 던질 때다

제3부
아버지의 집으로 가고 싶다
파대 소리
뒹구는 솥
동제 지내던 날
방앗간과 하느님
보리를 밟으며
신평국민학교
큰집 마당에 뜨는 별
대밭집 홍강이
조선의 젖

제4부
우리는 읍으로 간다
날짐승 들짐승의 사랑이 그러하듯
방부제 같은 눈이 내린다
흔들리는 집

누이야 누이야
갯배 1
갯배 2
갯배 3
성진 갈매기
수복탑을 떠나며
홍남 시민공원
철조망
단천집 할아버지
내 가는 모든 길의 검문소에서
분단 장사

제5부
큰산 아래서
설악 가는 길
설악 산신 1
설악 산신 2
설악 산적
박달나무 아래
천불동(千佛洞)
권금성 나무들
불타는 산
겨울 설악
귀떼기 청봉
남대천에서
미시령 꼭대기에서
백담사 가을비

□ 발문/민영
□ 후기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이상국

    1946년 강원도 양양의 농촌에서 태어나 책보를 어깨에 둘러메고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어려서부터 시인이 되고 싶었는데 1976년 박목월 시인의 추천을 받아 『심상』을 통해 시인이 된 후 첫 시집 『동해별곡』에 이어 『집은 아직 따뜻하다』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 『뿔을 적시며』 등 일곱 권의 시집을 냈습니다. 시인의 꿈을 이룬 지금은 땅콩 방만 한 산속의 오두막에서 사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첫 동시집 『땅콩은 방이 두 개다』에는 어린 벗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반달곰, 기러기 등 자연의 친구들과 같이 살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그리움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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