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지키는 카메라

꿈을 지키는 카메라

책 소개

힘보다 희망으로,

평화로 이기는 법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견지해 온 작가 김중미의 소설 『꿈을 지키는 카메라』가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재개발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여고생 아람이의 눈으로 그려 내 뭉클한 감동을 안기는 소설이다. 오랜 시간 낮은 곳에서 약자들과 함께해 온 김중미 작가의 작품과 가난하고 소박한 사람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이지희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세상의 변화는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

아람이는 학생을 성적으로 나누는 우열반에 반대해 보충 수업을 거부한다. 명품반에 든 단짝 친구 연서마저 보충 수업을 신청하자 서운함을 느끼고, 억울하면 공부 열심히 하라는 언니 말에는 불뚝성이 나기도 한다. 김중미 작가는 “공부 못하는 애들은 자존심도 없는 줄 알아? 언니는 공부 잘하니까 자존심이 있어도 되고, 나는 그런 거 없어도 상관없다는 거야?”라는(45면) 아람이의 말을 통해 오늘날 청소년이 처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들려주며 독자의 마음을 묵직하게 울린다.

추천사
  • 문학은 힘들고 지칠 때 위로를 건네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지혜를 전하며, 다양한 삶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보물이라고 믿는다. 우리 학생들이 재미있게 책 읽는 풍경을 기대하며 마음이 설렌다. — 신병준(경기 삼괴중 국어교사)

  • 몇 해 전부터는 학교 현장에서 소설 한 편 읽기를 하고 나면, 이렇게 긴 글은 처음 읽어 봤다는 반응이 나온다. ‘소설의 첫 만남’이 동화에서 소설로 향하는 가교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 서덕희(경기 광교고 국어교사)

  • 어릴 적에는 부모님께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 달라고 조르던 아이들이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이제 책 읽기가 싫다고 말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금 이야기에 빠져드는 재미와 기쁨을 전한다. — 최은영(경기 운중중 국어교사)

  • 첫 만남은 언제나 가슴 설레는 일이다. 단편소설을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는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를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 안찬수(시인,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

목차

꿈을 지키는 카메라

작가의 말

추천의 말

 

수상정보
저자 소개
  • 김중미

    1987년 인천 만석동에 정착해, 이듬해에 ‘기찻길옆공부방’을 열었습니다. 1994년 공부방 청소년들과 함께 첫 인형극을 공연한 뒤로 꾸준히 인형극 공연을 해 왔고, 2009년에는 ‘칙칙폭폭인형극단’을 만들었습니다. 1999년 『괭이부리말 아이들』로 창비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대상을 받으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동화 『종이밥』 『모여라, 유랑인형극단!』 『행운이와 오복이』 『꽃섬 고양이』, 청소년소설 『조커와 나』 『모두 깜언』 등이 있습니다.

  • 이지희

    1989년 경남에서 태어났다. 오래되어 낡은 것들에 흥미를 느끼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편안하고 소탈한 사람을 꿈꾼다. 『싸우는 소년』 『경연, 평화로운 나라로 가는 길』 『편의점 가는 기분』 등에 그림을 그렸다.

“꿈은 우리가 디딘 땅 위에서 시작됩니다.”

김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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