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 바이마르에 오다

책 소개

20세기 독일 문학의 거장 토마스 만의 대표작 초역

불멸의 천재 괴테에 관한 가장 완벽한 문학적 기록

 

독일 현대문학의 거장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토마스 만이 망명 시절에 펴낸 대표작 『로테, 바이마르에 오다』가 창비세계문학 55번으로 국내 초역되었다. 『젊은 베르터의 고뇌』의 바로 그 여성이자 이제는 60대 노부인이 된 로테가 1816년 괴테의 도시 바이마르를 방문해 재회한 실화를 바탕으로, 괴테의 인간상과 문학세계를 깊이 파고든다. 20세기 초, 독일 문학의 전통을 잇고 되짚으며 다시금 세계문학의 지평으로 끌어올린 토마스 만은 자신과 독일 문학사에 연원과도 같은 불멸의 기념비 괴테를 통해 예술과 예술가, 인간의 정신과 삶 같은 묵직한 주제들을 대가의 솜씨로 풀어낸다. 토마스 만은 괴테의 작품과 관련 사료 들을 촘촘하게 엮어넣으며 괴테를 탐구하는 동시에 자신의 문학적 주제들을 성찰하고 전진시키는 대담하고 야심찬 시도를 달성해낸다. 괴테와 토마스 만이라는 두 거대한 작가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한 까닭에 그동안 쉽사리 번역되지 못하던 작품을 독문학자이자 괴테 연구자인 임홍배 서울대 교수가 면밀한 독해와 수준 높은 번역으로 소개하고 있다.

목차

로테, 바이마르에 오다

 

작품해설 / 토마스 만, 망명지에서 괴테 신화를 다시 쓰다

작가연보

 

발간사

수상정보
저자 소개
  • Thomas Mann
    토마스 만

    1875~1955. 20세기 독일의 위대한 작가. 세계문학사에 빛나는 작품들을 남긴 거장이자, 유수의 평론, 산문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친 작가이다. 1875년 독일 북부 뤼베크에서 유복한 곡물상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894년 단편소설 「전락」을 처음으로 발표하고, 1898년 잡지 『짐플리치시무스』 편집부에 근무하던 20대 중반에 첫 소설집 『키 작은 프리데만 씨』를 출간한다. 1901년, 뤼베크의 상인 가문을 다룬 첫 장편소설 […]

  • 임홍배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괴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 및 훔볼트 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서울대 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독일 고전주의』 『괴테가 탐사한 근대』 『독일 명작의 이해』(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젊은 베르터의 고뇌』 『로테, 바이마르에 오다』 『천사는 침묵했다』 『어느 사랑의 실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세상의 끝』 『변신·단식 광대』(공역) 『진리와 방법』(공역) 『파우스트 박사』(공역) 『루카치 미학』(공역) 등이 있다.

이 작품에서 나는 아름다운 천상에 떠오른 별 괴테와 신비적 합일을 이루었다.
—토마스 만

세계대전의 광기와 야만이 지배하는 상황에서 독일의 정신문화를 상징하는 괴테를 어떻게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것인가. 이 소설은 『젊은 베르터의 고뇌』의 바로 그 여성이자 63세의 노부인이 된 로테가 1816년 바이마르를 방문하여 괴테와 재회한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관련 기록들만 놓고 보면 그 야심찬 구상을 얼른 납득하기 어렵지만, 토마스 만은 로테 와 괴테의 재회를 씨줄로 삼아 괴테의 인간상과 문학세계를 한편의 소설로 엮어내며 장인적 면모를 보여준다. 괴테의 삶과 문학이라는 선행 텍스트를 정교하게 모자이크한 새로운 작품으로서, 마치 음악작품처럼 정밀한 구성으로 토마스 만의 솜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임홍배(서울대 독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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