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하는 차이들의 심층

책 소개

젊은 평론가 서영인의 첫 평론집이다. 2000년 제7회 창비신인평론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서영인은 꼼꼼한 작품읽기를 바탕으로 한국문학의 지형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비평작업을 벌여왔다. 황석영에서 박민규, 그리고 최근의 비평가들까지 서영인이 이 책에서 다루는 작가와 주제의 폭은 상당히 넓다. 이렇듯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저자는 치밀하고 따듯한 작품읽기를 놓치지 않는다. 작품 하나하나의 개성적인 목소리가 내는 여러 울림의 차이들에 주목하면서 한국문학의 전체 지형을 함께 사고하는 균형감각이 돋보이는 평론집이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문학의 안과 밖

젊은 비평의 가능성_유쾌하고 자유로운 해석의 충돌을 위하여
새로운 총체성을 위한 지방과 주변의 리얼리즘
변화없는 현실과 소설의 판타지
비평의 안과 밖_신수정과 이명원의 평론집을 통해 본 우리 비평의 지형도
미래를 꿈꾸는 서사의 지난한 역정_황석영론
피안과 현실-절망과 환상이 관계맺는 방식_최인석론
추억 속에서 길찾기, ‘지금의 나’가 서 있는 자리_김소진론

제2부 충돌하는 차이들의 심층

물화된 세계, 소외된 꿈_황석영의 중단편
나와 타자의 불편하고 간절한 거리_신경숙론
나비의 날개로 건너는 기억의 바다_김인숙론
유폐된 내면의 행로_조경란론
‘쿨’한 일상의 딜레마_김영하론
‘슈퍼’한 세상을 향해 날리는 적막한 유머_박민규론
우리 시대의 리얼리즘, 유쾌하거나 혹은 아득하거나_김종광 『경찰서여, 안녕』
신비화된 농촌, 위안의 고향을 넘어서_전성태 『매향』

제3부 점묘, 혹은 성좌

삶의 빈틈, 의식의 뒷면
체험의 층위와 권역
‘불행한 가족사’라는 상투성, 그 속의 신인들
삶의 진실을 보는 몇가지 이견(異見)_김영하·김연수·김인숙·이호철의 근작을 중심으로
삶의 구체적 조건으로서의 지역, 그리고 지역문학_강원·경기·영남 지역 지회 기관지 발표 소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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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정보
저자 소개
  • 서영인

    1971년 울산에서 태어났고, 경북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제7회 창비신인평론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경북대 강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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