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

책 소개

 

유쾌한 웃음과 묵직한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기호 3번 안석뽕』 『소리 질러, 운동장』의 작가

진형민이 들려주는 돈 이야기

 
유쾌한 이야기 속에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진형민 작가의 신작 『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가 출간되었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아이들이 자기들 힘으로 돈을 벌려고 나서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좌충우돌하며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사건들 가운데 돈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담아 깊은 여운을 남긴다.

 

돈 벌기 대작전에 나선 아이들의 좌충우돌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유쾌하고 사실적으로 담아낸 『기호 3번 안석뽕』과 『소리 질러, 운동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화작가 진형민. 그가 이번에는 돈을 벌겠다고 학교 밖으로 나간 아이들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의 세 주인공인 5학년 오초원, 김상미, 박용수는 돈이 꼭 필요하다. 초원이 이야기하듯 “어른들은 ‘쪼그만 것들이 대체 무슨 돈이 필요해?’ 하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쪼그만 것들도 돈은 필요하다.” 초원은 맛있는 치킨을 먹고 싶고, 상미는 하얀 레이스가 달린 치마를 입고 싶고, 용수는 멋진 축구화를 신고 싶다. 그런데 세 친구 모두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다. 그래서 자기들 힘으로 돈을 벌기로 마음먹는다. 물론 초등학생들의 돈 벌기는 녹록지 않다. 아이들은 도둑으로 몰리는 상황까지 겪으면서 온종일 빈 병을 주워서 팔지만 돈을 조금밖에 벌지 못하고, 20층 아파트를 돌면서 전단 수백 장을 붙이지만 제대로 된 일당을 받지 못한다. 심지어 꼬맹이들의 돈을 빼앗으려다가 도리어 중학생들에게 돈을 빼앗길 뻔하기도 한다. 돈을 벌기 위해 이리저리 애쓰는 아이들의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내는 한편, 건강한 기운을 전달한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세 아이가 언제나 밝고 긍정적이며 당찬 얼굴을 보여 주기 때문이며,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하다고 해서 주눅 들거나 좌절할 필요가 없다는, 당연하면서도 소중한 진실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독자들도 세 아이의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건강하고 밝은 기운을 건네받을 것이다.

 

목차

 

1. 새치기

2. 남의 졸병 노릇

3. 돈이 필요한 이유

4. 초등학생이 돈 버는 법

5. 맥주는 역시 병 맛

6. 인생의 무게

7. 우리도 그들처럼

8. 돈이 잘난 척할 수 없는 날

9. 아무도 모른다

 

작가의 말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진형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012년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기호 3번 안석뽕』으로 대상을 받았습니다. 동화집 『꼴뚜기』와 장편동화 『소리 질러, 운동장』을 썼습니다.

  • 주성희

    김해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책 『친구 집은 어디일까?』를 쓰고 그렸으며, 동화 『개조심』 『우리들의 움직이는 성』 『보물섬의 비밀』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나는 늦되고 미련하여 돈 버는 일이 어렵기만 해요. 잘 먹고 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마치 배배 꼬아서 낸 수학 시험을 보는 것 같아요.
초원이 할머니는 하루 종일 손이 부르트도록 마늘을 까야 겨우 만 원을 버는데, 전단지 사장은 아이들을 슬쩍 속여 먹은 대가로 금세 만 원을 벌었어요. 또 ‘삥뜯는’ 언니 오빠들처럼 약한 사람에게 주먹을 휘둘러 남의 돈을 거저 차지하는 사람도 있고, 반장 최규도처럼 돈 많은 엄마 아빠 덕분에 가만히 앉아 큰돈을 버는 사람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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