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가는 기분

편의점 가는 기분

책 소개

 

 

어서 오세요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는 특별한 편의점으로

 

박영란 장편소설 『편의점 가는 기분』이 창비청소년문학 75번으로 출간되었다. 야간에 편의점에서 일하는 열여덟 살 소년 ‘나’를 중심으로 도시 변두리의 삶과 이웃 간의 연대를 핍진하게 그려 내 깊은 울림을 전하는 작품이다. 박영란 작가는 그동안 『라구나 이야기 외전』 『서울역』 『못된 정신의 확산』 등 다수의 청소년소설을 발표하며 청소년의 소외와 방황을 사실적이고도 가슴 시리게 묘사해 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 소년과 편의점을 찾는 여러 인물들의 사연을 담담하게 펼쳐 보인다. 인생사의 굴곡을 투시하는 예리한 관찰력과 소외된 이들을 향한 온기 어린 시선을 드러내 한층 무르익은 작가의 문학적 역량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한밤의 편의점’이라는 시공간이 신비롭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외롭고 가난한 인물들이 서로 보듬고 연대해 가는 과정을 담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3부

작가의 말

 

 

수상정보
저자 소개
  • 박영란

    1965년 경북 영양에서 태어났다. 소설집 『라구나 이야기 외전』과 장편소설 『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 『영우한테 잘해 줘』 『서울역』 『못된 정신의 확산』 등을 펴냈고, 동화 『옥상정원의 비밀』을 썼다.

이번 이야기는 재작년에 쓴 단편 「수지」(『안드로메다 소녀』, 북멘토 2014)에서 출발했다. 또 하나의 단편 「이유야 없겠지」(『창비어린이』2014년 겨울호), 그리고 장편소설 『못된 정신의 확산』(북멘토 2015)도 이 소설의 뼈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소설 속의 ‘구지구’와 ‘신지구’의 경계쯤 되는 곳에서 십칠 년을 살았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공부방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났다. 나는 몇 번이나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려고 했지만 써지지 않았다. 쓰려고 하면 할수록 이야기는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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