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 173호(2016년 가을호)

책 소개

 
이번호 특집은 현 시대 자본주의체제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위기적 양상에 주목한다. 그로 인해 우리 일상이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를 살핀 후, 새로운 삶의 가능성과 사회운동의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특히 지난 6월 『창작과비평』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내한한, 맑스주의의 세계적 대가 데이비드 하비의 현실진단 및 주요 입론을 통해 우리 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다방면으로 논한다. 하비-백낙청의 특별대담을 비롯한 5편의 글은 심대한 위기 국면을 대담한 설계로 돌파하려는 시도로서 향후 열띤 논의를 촉발할 여지가 크다.
올 한해 연속기획도 이어간다. 주요 시인들의 신작시를 담는 시란에는 문태준 김선우 이영광 손택수 진은영 송경동 등 25인의 작품을 게재했고, 중편 특집에는 독특한 미학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김엄지의 작품을 담았다. <한국의 ‘보수세력’을 진단한다> 기획을 ‘보수적 사회단체, 어떻게 움직이나’라는 주제의 대화로 이어가는 한편, ‘소수자의 눈으로 한국사회를 본다’는 이번호에서 성소수자 문제가 한국사회의 여러 측면에 어떻게 접속되어 있는지를 논한다.
그밖에 고(故) 박영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본 황현산의 문학평론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을 인터뷰한 ‘독자의 목소리’, 중국과 일본의 현주소를 들여다본 해외 필자들의 ‘논단’ 등을 수록했으며, 제34회 신동엽문학상 발표와 2016 창비신인문학상 수상작도 만날 수 있다.
 

목차

책머리에 ‘어차피’ 오는 변화는 없다 / 백영경

 

독자의 목소리_창비에 바란다

조희연 김태우 / 공공성을 갖는 민주적 진지로 남아주길

류한승 한영인 / 더욱 많은 벗들과 함께 걷는 창비가 되길

 

특집 위기의 자본주의, 전환의 계기들

[특별대담] 데이비드 하비-백낙청 / 자본은 어떻게 작동하며 세계와 중국은 어디로 가는가

데이비드 하비 / 실현의 위기와 일상생활의 변모

김종엽 / 지구적 자본주의에 도전하는 교육개혁의 길

서영표 / 몸과 기억의 반란: 자본의 도시화에 저항하기

이필렬 / 기후변화, 인공지능 그리고 자본주의

 

25인 신작시선

전대호 이수명 문동만 조연호 문태준 김선우 정재학 권혁웅 김해자 이영광 손택수 김경후 김근 김언 신해욱 김민정 이준규 진은영 박성우 신용목 송경동 김이듬 최금진 안현미 고영민 한연희(창비신인시인상 수상작)

 

소설

정화진 / 기억하나요

기준영 / 조이

이주혜 / 오늘의 할일(창비신인소설상 수상작)

김엄지 / 비오는 거리(중편 특집)

 

문학평론

황현산 / 공장과 고향: 『박영근 전집』을 읽으며

김요섭 / 다시, 웅성거림의 문학

 

작가조명 한수산 『군함도』

심진경 / 죽음과 야만을 넘어서, 봉인된 진실의 기록

 

문학초점 이 계절에 주목할 신간들 / 김소연 박준 백지연

 

대화

[한국의 ‘보수세력’을 진단한다 ③] 보수적 사회단체, 어떻게 움직이나 / 이나미 정환봉 후지이 다케시 정현곤

 

논단

쉬 진위 / 중국 ‘일대일로’의 지정학적 경제학

오시까와 준 / 일본 사회운동을 통해 본 대전환

 

현장

나영정 / [소수자의 눈으로 한국사회를 본다 ③] 퀴어한 시민권을 향해

 

촌평

박소정 / 김형수 『소태산 평전』

전치형 / 이영준 『우주 감각』

손홍규 / 바오 닌 외『물결의 비밀』

김성중 / 토머스 핀천『바인랜드』

김수연 / 임옥희『젠더 감정 정치』

진태원 / 송제숙『복지의 배신』

곽형덕 / 김시종『조선과 일본에 살다』

임을출 / 김영희『베를린장벽의 서사』

 

제34회 신동엽문학상 발표 안희연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금희 『세상에 없는 나의 집』

2016 창비신인문학상 발표 한연희 이주혜

제31회 만해문학상 최종심 대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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