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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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 줄 기록에서 시작된 무한한 상상력, 역동적인 이야기의 힘!

『싱커』의 배미주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고대 비단길을 배경으로 하는 매력적인 소설 『바람의 사자들』이 출간되었다. 게임과 자연이 결합된 미래 세계를 그려 “우리의 SF가 마침내 ‘유년기의 끝’에 도달했음을 알린 책.”(김도훈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편집장)이라고 평가받았던 『싱커』의 작가 배미주의 신작이다. 기록에 희미하게 남은 수백수천 년 전 일이 세 편의 소설로 재구성되었다. 왕이 애지중지한 유리구슬을 만든 장인, 사막 너머 사마르칸트까지 흘러든 당나라 병사, 황제의 명으로 서역을 찾아 떠난 한나라 원정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인물들은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가의 손끝에서 운명에 맞서는 개성적인 주인공들로 되살아났다. 중앙아시아 서쪽 끝에서 한반도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들은 절묘하게 연결되며 한눈팔 새 없이 빠르게 전개된다. 작가는 당시의 분위기와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 내어 독자들을 고대의 초원과 사막과 바다로 데려간다. 군더더기 없는 문장 속에 꿈, 자유, 우정, 사랑 등 가장 보편적이며 인간적인 가치에 대한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어 오래도록 여운을 남길 것이다.

 

목차

이자야의 구슬

사마르칸트의 제지장

감보와 알지

수상정보
저자 소개
  • 배미주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동아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지은 책으로 『웅녀의 시간 여행』 『천둥 치던 날』(공저) 『싱커』 등이 있다. 『싱커』로 제3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작가의 말

요즘 눈꽃 빙수에 꽂혔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예쁜 접시에 담긴 빙수를 퍼먹으면 행복해진다. 이런 게 어디서 왔을까? 우리를 둘러싼 온갖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본다. 오랫동안 우리 곁을 지켜 준 것도 있고 어느새 쓸모를 잃고 사라져 버린 것도 있다. 여기가 아닌 먼 곳에서 온 것도 있다. 우리를 고립시키거나 이어 주는 것들, 있으면 더 즐거운 것도 있다. 우리가 그것들을 만들고 퍼뜨렸듯이 그것들도 우리를 움직이고 변화시켰다. 좋은 것을 만들면 우리도 좋아진다. 나쁜 것을 많이 만들면 우리도 나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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