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하루끼의 북한현대사

와다 하루끼의 북한 현대사

책 소개

2011년 12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 갖가지 추측 속에 후계자로 부상했던 김정은은 아버지의 직함을 거의 대부분 계승했으며 군 최고위 간부를 교체했고, 2013년 말에는 당과 군의 실력자였던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는 젊은 지도자의 행보에 시시각각 주목하고 있으나 그가 곤란에 빠진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그런 가운데 균형 잡힌 역사 인식과 서술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변화해가는 북한의 현재를 인식할 틀을 제공해주는 책 한 권이 출간되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제1장 김일성과 만주항일무장투쟁(1932~45)

제2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1945~48)

제3장 한국전쟁(1948~53)

제4장 부흥과 사회주의화(1953~61)

제5장 유격대국가의 성립(1961~72)

제6장 극장국가의 명과 암(1972~82)

제7장 위기와 고립 속에서(1983~94)

제8장 김정일의 ‘선군정치’(1994~99)

제9장 격변 속의 북한(2000~12)

보론 김정은 시대의 북한

 

역자 후기

참고문헌

북한 현대사 간략 연표

찾아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와다 하루끼

    1938년 오오사까에서 태어나 1960년 토오꾜오(東京)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1966년부터 토오꾜오대학 사회과학연구소 교수로 재직하면서 러시아사 및 남북한 현대사를 연구했으며 1998년에 정년퇴임했다. 러시아사와 북한 현대사 연구에 뛰어난 업적을 남겼으며 학자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베트남전 반대 운동, 한국 민주화운동과의 연대 등을 주도해 일본을 대표하는 행동하는 진보 지식인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토오꾜오대학 명예교수로 있으며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0년 […]

  • 남기정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토오꾜오대학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평화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일본 토오호꾸(東北)대학 법학부 교수, 국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를 지냈고 현재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교수로 있다. 저서로 『전후 일본 그리고 낯선 동아시아』(편저), 『기지의 섬, 오키나와』(공저), 역서로 『북조선: 유격대국가에서 정규군국가로』(공역) 등이 있다.

나는 1991년에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사회과학자협회의 역사가들이 나와 토론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초대 책임자인 당역사연구소의 강석숭(姜錫崇) 소장은 나에게 ‘당신의 연구는 자료에 기초해 있는 점이 좋다’고 평가해주었는데, 나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도 자료에 입각한 토론이었다. 내 질문에 대해 솔직한 답변이 돌아왔으며, 나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역사가에게는 그가 속한 나라에 관계없이 같은 고민, 같은 기질이 있다. 평양의 호텔 회의실에서 이러한 느낌에 휩싸이자 흥분되었다. 북한이라는 나라가 걸어온 곤란한 여정과 사람들의 긴장된 생활방식은 간단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지만 나는 같은 인간으로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결코 적지 않다고 확신한다. 이 책은 이런 마음으로 쓰게 되었다.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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