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맑스주의와 제임슨

문화적 맑스주의와 제임슨

책 소개

『문화적 맑스주의와 제임슨』(Jameson on Jameson: Conversations on Cultural Marxism)은 오늘날 가장 영향력있는 문학•문화비평가의 한 사람인 프레드릭 제임슨이 1982년부터 2005년까지 세계적 지식인 16인과 진행한 10개의 인터뷰를 시기순으로 엮은 책으로, 20세기의 온갖 문화적 산물에 대한 제임슨의 왕성한 탐구와 ‘문화적 맑스주의자’로서 그가 열정적으로 수행해온 지적 작업의 면모를 생생하게 확인해볼 수 있다. 미국•영국•스웨덴•이집트•중국•한국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지식인들이 인터뷰어로 참여해 제임슨 사상의 국제적 의미를 탐색하며 그의 핵심개념들을 쉽게 풀어본다. 또한 흥미로운 지적 임무들이 새로 열리고 전면적인 싸움이 진행되는 시기로 현 시대를 규정한 제임슨과 이들 지식인들의 대화는 전지구화의 현실을 사는 독자들에게 진지하고도 풍성한 질문을 던진다.

목차

서문

서론 인터뷰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레너드 그린•조너선 컬러•리처드 클라인과의 인터뷰
앤더스 스테판슨과의 인터뷰
백낙청과의 인터뷰

수상정보
저자 소개
  • 프레드릭 제임슨
    프레드릭 제임슨

    미국의 맑스주의 철학자이자 문화이론가로서 예일대에서 프랑스문학을 전공하고 싸르트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바드대, 캘리포니아대, 예일대 등을 거쳐 듀크대에 재직 중이다. 문학·음악·영화·건축 등 문화 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정통 맑스주의의 입장에서 포스트모더니즘 문화이론을 철학적으로 고찰해왔다. ‘인식의 지도 작성’을 통해 전지구화한 자본주의 시대의 총체상을 구하는 그 작업의 독창성은 그를 현존하는 가장 탁월한 비평가의 한 사람으로 손꼽게 한다. […]

  • 신현욱

    한국방송통신대 영문학과 교수.

서론: 인터뷰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이 인터뷰들에 대해 내가 느끼는 엇갈린 감정은 그 질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다. 사실 어떤 때는 내가 말한 내용뿐만 아니라 어떤 경우에 그 말을 했는지, 애초에 어떤 질문을 받았는지 잊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한 대답에 빠져들어 감탄하게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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