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현기영

책 소개

소외계층이나 뿌리 뽑힌 자들의 이야기를 주로 쓴 김주영과 제주도 ‘4·3사건’을 증언하는 현기영의 작품이 실려 있다. 김주영의 「도둑견습」과 「외촌장 기행」에서는 산업화시대에서 소외되었거나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하층민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드러나고, 「새를 찾아서」에서는 어린 시절 새잡이 회상을 통해 기다림과 헛된 노력의 삶을 성찰한다. 현기영의 「순이 삼촌」 「쇠와 살」 「마지막 테우리」는 오랫동안 망각되었던 제주도 4·3사건을 소재로 그 소용돌이 속에서 민중들이 어떻게 희생되었는가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그리고 「겨우살이」는 유신체제의 비합리적 폭력에 무기력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목차
수상정보
저자 소개
  • 김주영

    1939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고향 장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1963년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전매청 산하 안동 엽연초생산조합에서 15년간 근무했다. 1971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휴면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대도시 변두리로 밀려난 소외 계층, 집을 떠나와 거리나 장터를 떠도는 뿌리 뽑힌 자들의 이야기를 즐겨 써왔으며, 조선 후기 유랑 보부상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장편역사소설 『객주』의 작가로 널리 알려졌다. 주요 작품으로 […]

  • 현기영

    1941년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7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아버지」가 당선되어 창작활동을 시작한 이래, 제주도 현대사의 비극과 자연 속 인간의 삶을 깊이있게 성찰하는 작품을 선보여왔다. 소설집 『순이 삼촌』(1979) 『아스팔트』(1986) 『마지막 테우리』(1994), 장편 『변방에 우짖는 새』(1983) 『바람 타는 섬』(1989) 『지상에 숟가락 하나』(1999) 『누란』(2009), 산문집 『바다와 술잔』(2002) 『젊은 대지를 위하여』(2004) 『소설가는 늙지 않는다』(2016)가 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과 […]

0 reviews
리뷰쓰기